● 스톤에이지 소개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 JAPAN SYSTEM SUPPLY(이하 JSS)에서 제작한 온라인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2000년 이니엄을 통해 9,900원(이후 16,500원) 정액제로 최초 서비스되었고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넷마블에서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가 됐어요.
오리지널 스톤에이지 개발사 일본 JSS.
JSS와 계약에 따라 2001년부터는 대만의 WAEI를 통해 스톤에이지의 대만 서비스가 시작됐어요. 이후 WAEI는 스톤에이지의 자체 업데이트를 진행해 페트 탑승, 새로운 페트, 가족(길드) 시스템, 마을 쟁탈전 등 다양한 콘테츠를 선보여요.
WAEI가 만든 자체 업데이트 콘텐츠는 훌륭했고 이니엄은 일본 JSS와 대만 WAEI의 3자 계약에 의거해 <스톤에이지 2.0 - 가족 대모험>을 시작으로 <스톤에이지 4.0 - 에덴 신대륙> <스톤에이지 5.0 - 펫 진화의 시대>를 차례로 선보였어요.
대만 스톤에이지를 국내로 들여온 이유는 콘텐츠도 훌륭하긴 했지만 JSS는 도산 직전이어서 2000년 9월 4일 환생 퀘스트 업데이트를 끝으로 더 이상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이후, 스톤에이지 판권이 디지파크로 인수돼요. 잡음이 가라 앉는가 싶었더니 이번에는 대만 지역에서 또 하나 문제가 일어났어요.
WAEI는 JSS와 계약에 따라 대만(중화권) 지역을 한정으로 서비스를 한다라는 계약을 했지만 ①게임보이 어드밴스 버전의 스톤에이지 타이틀을 개발해 전 세계에 판매 ②한국 이니엄에 자체 업데이트 버전을 수출을 포함한 JSS와의 계약 사항을 위반해 법적 문제가 있었어요.
이런 법적 이슈로 2003년 7월 5일 이니엄 스톤에이지의 서비스가 종료되었어요. 이후 한국 서비스는 디지파크와 계약한 넷마블에서 2003년 7월 2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어요. 이후 넷마블은 자체 업데이트를 선언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어요.
기나긴 법적 공방 속 디지파크는 2007년 4월 30일 WAEI(현 WAYI)에 승소했고 그동안 만들어진 중화권에서 만들어진 게임 소스는 디지파크로 귀속돼요. 이후 2011년 디지파크로부터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판권을 사들여 완전한 국내 게임이 되었어요.
● 배경
스톤에이지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룡들과 공존하는 원시인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온라인 RPG(Role Playing Game) 게임이에요.
병원, 결혼식장, 은행, 학교 등이 존재해 어떤 부분에서는 현대와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스톤에이지 게임 일러스트
1999년에 일본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캐릭터의 종류는 12개이며 각각의 캐릭터는 눈과 입은 물론 색상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2004년과 2005년 넷마블 업데이트 이후 신규 캐릭터 4 종류가 추가되었어요.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니스 대륙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원래는 [니스]라는 하나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화산의 폭발로 인해 [사이너스], [자루], [가우린], [세르노스]라는 4개의 큰섬으로 나뉘어졌어요.
각각의 섬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각 섬들은 수많은 마을로 구성되어 있어 마을마다의 독특한 문화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
먼저 [사이너스]는 니스의 섬 중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 기후가 좋아 사람들이 살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에요.
섬의 동부에는 샴기르라는 돌 문화가 발달한 마을이 위치해 있어요.
샴기르 마을은 돌을 가공하는 기술이 번창한 마을로 원래 가우린 섬에 살던 사람들이 사이너스로 이주했을 때 새로 만든 마을이에요. 그래서 마을 건물 대부분이 돌로 만들어졌으며 마을 중앙부에는 큰 석상이 존재해요. 이 석상은 영웅 삼기르라 하며 이 마을을 만들 때 크게 활약한 영웅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이 정했다고 해요.
영웅 샴기르의 모습.
섬의 남서부에는 마리너스 마을이 존재하며 해류의 영향을 받는 온대 기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지역이에요. 섬의 중앙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흐르는 강이 섬을 남북으로 갈라 놓고 있어요. 남북을 유일하게 건널 수 있는 다리에는 수문장 카이가 다리를 건너는 자에게 심술을 부리고 있어요.
섬의 북서부에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는 카탄 마을이 존재하고, 반대로 북동부에는 호토르라는 마을이 존재해요. 호토르 마을 근처에는 가우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해저 통로(무이굴)가 존재해요.
[쟈루]는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벌목 아르바이트와 같은 나무와 관련된 콘텐츠가 많아요.
[가우린]은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험한 산이 많이 있고 [세르노스]는 환상의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밤과 낮이 다른 신비로운 섬이에요.
섬과 섬은 해져터널로 연결되어있고 해저터널에는 굉장히 강한 페트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어서 통과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각각의 섬들의 특성이 다른 듯이 그 섬에서 출현하는 가지각색의 페트를 수집해 보세요.
● 넷마블 스톤에이지 시나리오 (1.74ver)
이 세계는 수 천년 전 고도의 문명을 가지고 기술발전의 최고조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세계의 자연은 '기계'라고 불리는 차가운 물질로 변하고 사람들은 그 '기계'에 의존하며 살게된다. 그 결과, 자연의 섭리는 부서지기 시작했으며 바다와 대지도 점점 황폐해졌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끝내 이 세계는 붕괴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그냥 두고볼 수 없었던 4대 정령들. 그들은 이 세계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고, 세계의 재건을 위해 지금까지 발전해온 문화와 문명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신체로 새로운 세계 '니스' 대륙을 재생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신세계 '니스' 대륙. 그렇게 사람들은 정령의 가호를 받으며, 최초의 모습(석기시대, StoneAge) 그대로 평화롭게 살아가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지켜본 정령왕은 이제 '기계'의 남은 마지막 잔재를 '어둠의 동굴'에 봉인하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정령왕이 골로스에게 봉인을 당하고 만다.
[넷마블의 보조 설명]
마지막 부분에서 정령왕은 기계펫인 ‘골로스’에게 봉인 당함으로써 기계와 발전된 문명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지 못하게 됩니다.
유저는 게임에서 LV(레벨) 80 이상이 되면 환생 퀘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환생은 최종적으로 기계펫 ‘골로스’를 이겨 정령왕을 만나서 LV1로 돌아가면서 과거의 니스 대륙과 기계문명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는 퀘스트 입니다.
결론적으로 1.74버전 스톤에이지의 니스 대륙은 원시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 과거의 발전된 문명과 기계 문명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측컨데 원작자가 스톤에이지의 배경 시나리오를 세상을 정화한 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형태로 만든 것은 아마도 미래소년 코난의 그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많은 스토리가 이러한 형태로 만들어졌었던 것이 많습니다. 아마도 2차세계 대전이라는 전쟁을 치른 후 산업화와 함께 그들이 고민하고 희망했던 것들이 이러한 형태의 스토리로 표출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
● 넷마블 스톤에이지 시나리오 (자체 개발)
정령의 보호아래 원시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던 '니스'대륙의 인간들. 그들은 곧 부족을 생성하며 집단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한 인간들이 '부족 전쟁'을 일으키며 상대의 우위에 서기 위한 힘을 추구하려 한다.
이에 봉인되어 있거나, 숨겨저 있었던 '기계 문명'과 어둠의 정령들이 힘을 얻기 시작한다. 이에 바다 속에 가라앉았던 '포우렌 섬', 그리고 기계문명과 어둠의 신 타니토스의 본거지인 '에레보스 섬'이 새롭게 나타난다.
여기에 쟈루 섬의 나무들이 갑자기 메마르기 시작하고, 가우린 섬의 '스톤 서클'에서 기계 문명의 잔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 '니스'대륙에도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자 니스대륙의 인간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이에 위험을 느낀 4대 마을의 정령들이 기계 대륙과 대항할 영웅과 신족을 찾기 위해 인간들에게 시험을 내리고, 신의 대륙 '하이하모'에 발을 드리우게 한다.
[넷마블의 보조 설명]
1.74 버전 이후의 스토리는 니스 대륙의 정령을 다스리는 빛의 신 ‘헤메라’와 기계문명을 지키려고 했던 어둠의 신 ‘타니토스’의 두 신의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구 대륙인 니스 대륙 하늘에 떠 있는 헤메라의 대륙 하이하모가 나타나고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타니토스의 대륙인 에레보스가 나타나게 됩니다.
인간은 니스 대륙의 자연과 정령을 지키기 위하여 헤메라로부터 영웅의 칭호를 받는 퀘스트를 받게됩니다. 하지만 기계문명의 힘과 어둠의 신을 따르는 인간도 나타나게 되며 이들은 네메시스라는 칭호와 힘을 얻어 영웅과 대립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 스톤에이지는 이래서 재미있다
<16종류의 다양한 캐릭터 중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16개의 개성 강한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랐다면 내가 좋아하는 피부색, 눈 모양, 입 모양을 커스텀 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캐시아이템으로 남들과 다른 나만의 캐릭터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게임이 등장하는 공룡은 무려 100가지 이상>
스톤에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공룡을 포획해 내 페트로 만들 수도 있어요.
페트 메일을 아이템을 운반시키기도 하고 적이 나타나면 같이 싸울 수도 있어요.
귀여운 페트를 배달부로 이용해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내보세요.
<명함 교환과 메일로 친구들을 만들자>
명함 교환을 해서 자꾸자꾸 친구를 늘려보세요.
친구들과는 게임 중 언제라도 메일을 교환할 수도 있어요.
위급할 땐 친구에게 도움의 메시를 보내보세요 (시대에 비해서 꽤나 현대스럽죠?)
<내 전투력은 세계 몇위?>
듀얼포인트(DP)에의한 전투 랭킹을 알 수 있어요.
듀얼이라는것은 플레이어 사이의 싸움을 말하는데 듀얼포인트란 듀얼(플레이어와의 싸움)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말해요.
만만한 상대를 만났다면 결투를 신청해 DP를 많이 올려두세요. 여러분도 언젠가는 세계듀얼랭킹 넘버원이 될 수 있어요. 또 이 포인트는 항상 랭킹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어요.
<다채로운 액션기능>
스톤에이지에서는 다양한 감정 표현의 액션이 가능해요.
웃거나 울거나 앉거나 놀라거나 여러 가지의 감정 표현이 가능함으로 더욱 풍부한 자기표현이 가능해요.
친구들과 모여서 액션 기능을 이용한 댄스 대회 등의 이벤트 등을 열어보세요.
<아르바이트를 해보자>
게임 중에 스톤이 떨어지면 아르바이트를 해보세요.
택배 아르바이트, 농장관리 등의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서 내 힘으로 스톤을 벌어보세요.
<재미있는 퀘스트를 완료하자>
스톤에이지에는 수많은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퀴즈 삼형제 퀘스트에서는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흔히 즐기는 퀴즈를 풀거나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어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