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순 회의를 느끼고 접었던 게임 스톤에이지.
그 이후 이 게임을 하면서 상당한 인내심을 필요로 했던 기억 때문에 다시 복귀할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복귀의 압박이라고 해야할까...
시중에 나와있는 pc온라인 게임 중 도저히 할 만한 게임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닫고 이 고전 게임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근래 스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망설이기를 반복하다 결국 해달 서버에서 저순캐릭 육성 도전!
이전에 키우던 건 별바다에 있긴 합니다만 가진 거 없는 거지캐릭터이고, 복귀를 인연으로 알게 된 지인분들과 같이 하려고 해달 서버로 시작했습니다.
순캐로는 원킬사냥 어려울 것 같고, 어차피 없는 사람 키워본 적 없는 저순을 해보겠다고 했죠.
사실 게임 접을 때까지 늘상 제 이목을 끌던 펫들은 다 저순펫이어서 정작 제가 원하는 펫을 키워본 적은 없더랬죠.
숲게, 왕게, 목이 긴 애들, 코끼리, 그린고르, 그램고르 흐흐흐흐...
라이쿠스, 레라클레스는 지인분께 지원 받은 펫입니다.
급은 상관없이 키우고 있죠.
그리고 프라키토스와 그램고르는 길에 버려져 있는 걸 우연찮게 주운 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