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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아는 사람한테 모 프리서버에서 저를 사칭하고 돌아다닌다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니라고 제 블로그에 글을 적긴 했는데(http://daha1.tistory.com/286) 어차피 오는 사람도 적으니 여기에다가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프리서버라는 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스톤에이지는 저한테 많은 추억을 준 게임이지만 이미 그 게임은 사라졌으니까요. 아무리 프리서버가 구현을 잘해도 그게 제 추억을 다 만족할 수는 없는지라 차라리 시체가 되었으면 되었지 추억에 얽매인 망령이 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 시체팔이로 사칭이나 하는 찌질한 망령을 저랑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여기 글을 적으면서 이걸 보실 분들이 시체인지 망령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니 기분 좋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길.


ps. 사실 타로 아니 제임스봉두님하고는 참 아쉽습니다. 노을에 뿌야랑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바로 1년 뒤에 서비스 종료 ㅠㅠ 사실 더 많은 대화도 하고 그럴 수 있었는데..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그리고 노을은 몇달전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젠 제 추억속에 남길까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 가끔 다운 받으려고 오셨다가 디스코드 노을 채팅방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적습니다.



  • profile
    제임스봉두 2018.04.04 23:17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 ?
    다하르트 2018.04.06 21:37
    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계속 건강하겠져 ㅋㅋ
  • profile
    여름바람 2018.04.07 04:40
    구현 좀 잘되있는 프리스톤 해봤는데
    1주일을 못가겠더군요 ㅋㅋ
    노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