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3-2007년을 스톤에이지에 중독되어 살았었죠
뿌야 사이트도 엄청나게 좋아해서 팬아트도 자주 올리고 실시간 채팅도 종종 하고 그랬었는데
당시 친해졌던 사람들 닉네임도 가물가물 기억나네요
2008년 고등학생이 되면서 게임을 관두고 공부만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벌써 10년 전이네요
그새 스톤에이지는 서비스 종료했다고 들어서 팬사이트도 죽었겠거니 했는데
오늘 문득 생각나서 두근두근하며 검색해봤더니 아직도 사이트가 남아있어서 뭉클했어요
제 초중학교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이어서
사이트 지속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네요
학교 갔다오면 하루종일 스톤에이지만 하는 초딩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저는 어느 새 대학도 졸업하고
언제 이렇게 자라버렸을까요
그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