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갑자기 저에게 잘있냐고 카톡으로 물어보셧습니다.
말투는 끝에 '노' 붙이는거
일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선생님이 일본에 가셔서 아키하바라를 가셧나봅니다
제가 중3때면 진짜 만화나 애니에 푹 빠지셧던걸 아신 선생님은
아키하바라를 갓더니 제가 생각나서 연락을 하셧다고 하네요
물론 선생님은 오타쿠 같은게 아니고 취향 존중을 하시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아는 아이가 만화에 푹 빠져있다고 부모님이 선생님한태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괜찮다고, 염려 말라고 대답 하셧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때문이라고
거기서 울컥 하더군요
시험끝나고 시간될때 한번 뵈러 가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