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억속에 있는 스톤에이지 .

by 꽃잎 posted Jan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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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이였을꺼에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어니엄 스톤에이지는 즐겨보지 못했지만 넷마블 서버에서 간간히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캐릭터닉네임을 제 본명에다가 불량소년으로 (그때는 캐릭터 이름도몰라서 그냥 마빡이라고 불렀어요 ..) 마리너스에 캐릭터를 만들었지요 ...

기본페트는 케이비였습니다 앞니가 길쭉하고 귀(?)로 퍼덕퍼덕 거리는 모습이 귀여워보여서 이페트로 마리너스 앞마당에서 사냥하고있었지요

 

즐겁게 케이비랑 레벨업도하고 쓰러져서 병원 왕복하면서 사냥하고있는데 어느 한분이 자기와같이 소동굴에 가지 않겠느냐 라고 말을거시는겁니다

 

그때스톤에이지 맵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언제까지 마리너스앞마당에서만 사냥할수없었기 때문에 그분과 처음으로 파티를 하게되었어요 ~

 

"스톤에이지 처음이신가봐요 ?

 

그분께서 말을 걸어주셨죠

 

"네 처음해봐요 ㅋㅋ"

 

그렇게 여러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첫 헬사냥터인 소동굴에 도착하게되었어요 ...

 

소동굴에 딱 들어가는순간 많은 유저분들이 파티사냥을 하고 계셨고  저희도 2인파티에서 풀파티로 바뀌었지요

 

그러다가 또 몇몇분들이 잠시 휴식취하시러 파티 빠지시고 다시 새로운분들이 오시고  사냥하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채로 하루종일 돌북이와 깡북이를 패면서 4층까지 올라갔던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

 

그러다가 정말 얄밉게 하거나 험한말 쓰시는 분이 계시면 (이때당시 파티원들도 공격할수있었어요 )

 

알죠?(일명 파티원 마을로날려버리기 )

 

저와 그분만의 암호였죠 .. 일단 알죠? 라고 치기만하면 자동으로 행동이좋지못한분을 다굴을해 마을로 보내버렸습니다 ' '..

 

그후 저와 그분은 점점점 친해져서 명함교환을 하고  매일 스톤에이지에 접속하게되면 그분에게 메일을 보내 따로사냥하고있다가도

 

다시마을로 내려와 다시 같이올라가는 순으로 사냥하고있었습니다  정말 행복하더군요  이행복이 끊어지기 전까지만 해도말이에요

 

서로 레벨 30대가 되었고 뮈굴을 같이가려고 메일을 보내니 자신은 지금 베르가류를 잡으러왔다고 잡아서 한마리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되었습니다  한 한시간 지났나 그분께서  쟈쟈마을에서 샴기르를 어떡게 가냐고 말씀을 하시길레.. ..

 

( 그때 전 맘모스버스가 쟈쟈마을에서도 다니는줄알고  쟈자에 가보라고 말을 건냈습니다만)..

 

"아 시x 뭔 쟈쟈에요  버스없다니까 아나ㅡㅡ"

 

".........'

 

"그후 그분과는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 ' '; 뭐 명함 지운것도있고  지운뒤로 그분도 안들어오시고 ..

 

첫 스톤에 입성해서 재미나게 스톤에이지의 재미를 느끼고 정을 많이 나누던 그분이랑 더이상 즐길수가 없으니..

 

잠시 스톤을 접게되었고..  초등학교 고학년때 테스트서버에 복귀하게 됩니다 ..

 

일명 꼬맹이 남자캐릭터.  닉은 꼬꼬마텔레토비 ..;  마을은 마리너스로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앞마당에서 사냥하다가..

 

소동굴로 가게되었는데  두분이서 파티사냥 중이라  낄파티가 없어서 그분의파티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

 

세명다 페트는 케이비.. 같은마리너스 사람이고 같은레벨대이고 해서  서로서로 이야기도 하고 하다보니  친해지게되더라구요...

 

그후 몇시간더 사냥하다보니 말도놓게되고 ..  중 3그리고 중 1(남매)..  제가 막내인지라 ' ';  호칭 불러가면서 스톤에서의 가족이라고 느껴질만큼..

 

저도그분을좋아했고  그분들도 절 귀여워해주더라구요 ..  서로 레벨 30대가 되니 마을로돌아와서 그때당시 부족생성 (300스톤 )(아마 테섭이라서..)

 

마크는 문어로 결정 !!  그후 다시 뮈굴에서 신나게놀면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무이를 타고 계시는분들이 보이기시작하더니. 

 

무이가 타고싶어져  무이왕을 깨러가게됩니다만 .. 기계로스의 그 커다란 벽이란..  결국은 넉다운 ' ';;  하지만 이때부터 서로의 ..

접속시간대가 달라져서 .. 서로 사냥하던 시간도 수다를 떨던 시간도 사라지게되었습니다   사실 그두분은 본서버 유저분이셨고 ..

무슨 이유때문인지 서버가 안들어가져서 테스트서버를 시작하게되었다고 하네요 .. 그러다 어느날 본서버가다시 접속이되어서

중1분은 다시 본서버로 돌아가시고 중3분은 가끔씩.  테스트 서버에 들어오셔서 놀아주고는 하셨는데 ....  무식하게 순만올려서 데미지1 만뜨던 캐릭터였고..

예전과 다르게 어색해진 두분과 저의 사이가 적응이 안되 결국 캐릭터삭제를 하고 맙니다 

 

이후에 지금은 별바다에서 꽃잎이라는 캐릭터로 육성중이지만 혹시.. 그분들이 이글을 보시고 ... 다시

같이 즐겁게 채팅하면서 사냥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