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광장

|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에요

2015.04.27 05:50

핑계

조회 수 33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시간이 핑계를 만드는걸까.

 핑계로 시간을 버는걸까.

 둘 중 어느 걸 선택한들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문득, 핑계와 시간 사이를 갈팡지으며 보낸 하루가 제게 있어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이었다는걸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잊고 있는 중입니다.

Who's 하석민

profile

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 ?
    또하나의꾸엑 2015.04.28 01:15
    소중했던 순간을 생각하다 보면, 모르는 새에 또 다른 소중한 순간이 다가오겠죠.
    지난 날의 소중한 순간을 생각하며 아쉬워하다, 또 지나면 아쉬워 하던 당시의 소중한 순간을 찾아 생각하는 게 반복되겠죠.
    각각의 소중한 순간들은 그렇다고 해서 다른 순간을 대신해줄 수는 없으며, 각자 당시의 위치에 나름의 의미를 갖는 게 아닐까요.
    과거와 앞으로 다가올 소중한 순간은 갖는 의미가 다르겠지만 다름없이 소중한 순간.
    아직 만나지 못한 소중한 순간이 많습니다.
    만나러 가야죠.
    어쩌면 이미 만나고 있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말씀처럼 잊고 있는 중일지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7 클래식은 언제나오려나요.. 1 미르 2015.05.09 381
7086 오랜만에 접속을 해봤는데 .. 2 사막의전사 2015.05.09 318
7085 해달 하시는분 찾아요! 1 제라툴 2015.05.05 326
7084 혜성처럼 등장 12 메네시스 2015.05.04 441
7083 내가 이걸다시 SeeYa♡ 2015.05.01 348
7082 스톤에이지 하시는 모든 분 카톡 하고 싶습니다 밥하 2015.05.01 411
7081 해와달 섭에서 바다별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ㅎㅎ 공익끝날떄까지 2015.04.30 350
7080 화석 글쟁이들 톡방 팜 쪽지점... 그외 화석들도 환영 10 밥하 2015.04.29 551
7079 친목도모 하석민 2015.04.28 289
7078 뿌야가 폭파되지 않았군요 7 밥하 2015.04.28 390
7077 내일부터 교생 5 리뮤드 2015.04.27 308
» 핑계 1 하석민 2015.04.27 330
7075 뿌야가 아직도 있네요 ㅠㅠ 6 레이어투유군ⓥ 2015.04.26 350
7074 같이할 유저구해요 ㅋㅋㅋㅋ 1 뿌야이리이 2015.04.18 568
7073 이니엄 추억이 있어서 시작해보려는데 같이 도움을 주실분 찾아보아요 ㅠ 곰탱씨 2015.04.13 584
7072 복귀할려고합니다 쭈앙 2015.04.12 419
7071 처음부터 다시 시작 베루리크 2015.04.08 507
7070 음 ... 예전 sypoo 일때... 2 뎁저 2015.04.05 714
7069 과제 술 여름바람 2015.04.05 418
7068 한국 뉴질랜드 1 SeeYa♡ 2015.04.01 624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71 Next
/ 37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