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이야기

|  나는 작가가 될 테야! 글을 창작해요

2015.05.07 07:11

호르호르호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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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호르쿠
쟈쟈섬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지
근데 나는 좀 특별해 뭐가 특별하냐고?
나는 쟈루섬에서 지내다 인간들에게 잡혀 사이너스로 왔어 거기서 어느 동굴에.갇혀
이것저것 실험을 당하다가... 내 지능이 엄청 발달하고 힘 또한 매우 강력해져서
스스로 탈출했지

난 인간이 만든 지능과 힘으로 사이너스 펫들을 모두 통합하여 인간들을 공격했지

첫번째 마을 마리너스

"끄아아아!!! 도망쳐!!!"
"꾸에에에엑!!"
"얼룩우리들은 집안에 식량들을 없애고
펜타스들은 집들을 부수고! 후바바들은 
도망가는 인간들을 공격해라!!"

나의 지휘에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지 두번째마을인 카탄마을과 쿠르마을 또한 전멸당했지...

이제 샴기르 마을을 쳐들어가는 일만 남았고... 그리고 오늘 샴기르마을 앞 사이너스에 존재하는 공룡들을 이끌고 나타난 우리앞에 샴기르마을과 연합동맹군들이 우리앞에 나타났어

"공룡들의 수장 호르쿠는 들어라!! 더이상의 분쟁은 그만하고 물러나라! 우리도 더이상 무차별한 살생은 하지.않겠다!"

"크크크크크하하하하하하 인간들아 너희가 사라져야만 우리들이 살수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쓸데없는 저항말고...."

나는 말을 다하지 않고 공룡들을 쭉 둘러보았다 스텐토스와 만모들 그리고 작은 우리류와 쿠링류들까지... 나를 바라보고 나의 지시를 기다리고있었고.... 나는 외쳤다
"죽어라!!!!!!!"

앞으로 달려나가 모든걸 부수는.만모들
그리고 그뒤로 스텐토스와 베르가들!!
난 이 멋있는.장면들을 기대하며 앞을 보았는데....

"크릉..."
"꾸잇 꾸잇..."
"뿌우우우으"

많은 공룡들이 서로 눈치보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눈을 바라보니... 마치 인간들을 공격하기 싫어하는 눈치였어...
공룡들이 공격을 하지않자 인간측에서도 어느정도 요동이 생겼고... 잠시후 한 노인이 나타났어

"호르쿠야... 아마 넌 당황했겠지... 공룡들이 너의 지시에 따르지않고 가만히 있으니 말이야... 너가 잘못알고있는게 있단다 호르쿠야 인간은 공룡들을 무참히 살해하지 않는단다.. 서로에게 힘이되고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지 죽이려하지 않는단다"

"닥쳐!!! 인간들은 모두 더러운 놈들이야 우리들을 너희 가축으로 기르고 실험도구로 사용해며! 쓸모없다고 버리지!! 그렇게 죽어간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나? 그들의 억울한 죽음이 오늘날 나를 만들어냈다. 바로 너희 인간들의 손으로... 그리고 오늘 나는 너희들을 멸종시킬것이다!"

나는 거의 발악하듯이 외치고 펫들을 바라보았어
 
그런데... 펫들이 점차 나를 떠나기 시작했지....

"어...어째서 어째서 그런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는거냐!! 저 더러운 인간들을 바라보는.눈이.왜 따뜻한거냐!!!!"

점차 내 주위를.떠나는 펫들을 바라보며 나는 미쳐가기 시작했어... 그리고 내 주위에 아무도 없게되자 인간들도 각자 마을로 들어가기 시작했어 샴기르마을 앞엔 노인과 나 그리고 어느한 젊은이만 남게되었지

"왜지... 왜 인간들을 향해 분노하지 않는거지.."

"그것은 말이다 저들도 깨달은거다. 무참히 살해하며 광기에.빠진 그들의.모습이 인간과 같다라고..."

"고작 그게 이유라고??"

"흘흘흘 고작이라... 또다른 이유는 말이다.

인간들이 너희를.친구로 생각하듯... 그들도 인간들을 친구로 생각하는것이다."

"웃기는 소리하지마 인간과 공룡은 친구가 될 수 없어"
"아니.될 수 있단다. 야생에서 다친 공룡을 치료해주고 서로 의지하여 위험을 해쳐나가면 그것이 친구가 아니고 무엇이겠냐"

"하지만... 하지만!!!!!!!"

"호르쿠야... 너의 그 악의적인 마음이 너의 눈을 가리고있구나... 현실을 보거라...
아직도 너는 저기서 같이.놀고있는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것이냐..."

노인은 마치 나를 타이르듯 내 말에.반박했지... 그 순간에 나는 더이상 반박할 말이 없어지자 점차 흥분한 마음이.진정되기 시작했어

그리고 보았어...

한마리의.오가로스와 두리가 어느 인간과 같이 장난치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무엇이 나를 그렇게 광기에 빠뜨렸는지... 무엇이.나를 악마로 만들었는지.... 

이 모든게 부질없어진다고 생각이 든 순간....

'주륵'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어... 왜 흐르는지 이유는.모르겠지만....

"클클 호르쿠야 너도 너를 이해해주고 의지해주는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떠하느냐"

나는 노인의 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갔어... 

그렇게 나는 여행을 떠났고...
꽤 긴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나와.영혼을 같이한... 친구 " 정령왕"과 함께 지내고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