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작

by 아인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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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이별은 낳고,

또 다른 만남은  또 다시 이별을 낳고,

그것들은 무한히 반복하여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듯이,

또 다시 언제 이별을 맞이할지 모르겠지만,

그 만남이 존재하는 한, 제 존재 또한 증명해야겠죠.

소설에 손을 놓은지 꽤 오래됬지만,

그렇다고 소설을 잊은건 아니에요.

조만간 겜게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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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