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by Mr.H posted Feb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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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에 일어나려했는데, 왜 오늘은 9시 47분에 눈이 떠진 것이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줍게 방 밖으로 나왔는데.


  컴퓨터가 그대로 있네.


  으어어엌.


  컴퓨터가 떠나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건가.


  P.s : 겜게는 왜 메인에 안 나와있는걸까요. 안 그래도 접률이 별로 좋지 않은 겜게를 이번 기회에 묻어버릴 계획인가. 으어엌. 좋은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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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