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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강등 당첨자는 누굴까요.
복권만큼이나 두근 두근거리네요.
근데, 당첨되고 싶진 않음.
아무튼, 이따 봐요. ( 작별인사는 3번 정도 한 듯. )
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