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솔직히

by 아인 posted Feb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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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소설을 써왔던 구 뿌야 겜게가 사라진다는건 몹시 슬프고도 안타까운 심정.

소설은 그대로 보존 된다고는 하지만, 그곳에서 다시 소설을 못 쓴다는게 싫네요.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곳이 아니면 제가 제대로 소설을 쓸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 타고난 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설 쓰는게 재밌었는데.

왠지, 여긴 아닌 것 같네요.

이 슬럼프를 극복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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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