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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7:00

[브금]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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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우리 어머니는 장터에서 일을 하셨죠.
  저는 그때마다 어머니를 피했어요.
  친구들에게 보이기엔 너무나도 어머니의 모습은 창피했거든요.
  엄마, 그때는 정말 죄송했어요.
  친구들이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못 본 채 지나갔어요.
  이 자리를 빌어서 용서를 구할게요.
  엄마, 죄송해요.

  - 라고, 엽서 띄워서 읽어주던 분들이 기억 남.
    아, 가슴 한켠이 뭉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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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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