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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06:27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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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루에르 55편 작성하고 오는 길인데.

생각해보니까, 샤인나이트나, 심해 소설을 쓸 때는 반쯤 해탈하고 쓴 기억이 있음.

심해 소설은 그나마 제정신을 갖고 해탈을 한 것 같은데.

샤인나이트는 그 함유량이 컸다지.

10시가 된줄 알고 시계를 보는데, 아직 9시 30분도 안됬네.

하루 하루가 너무 짧으면서도 긴 것 같은 느낌.

이렇게 뻘짓을 하면 할수록, 개학은 다가오겠지.

흐흐흐... 잘가렴 나의 마지막 겨울방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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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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