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개꿈

by 아인 posted Feb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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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이에 꿈을 4~5번을 꿈 것 같은데, 그 중 기억나는 꿈들.

1. 언제 한번 꿈에서 걷던 거리를 걷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닐던 그곳에 어떤 아프리카에서 볼법한 흑인꼬마가 우산으로 내 엉덩이를 찌르면서 따라옴. 그래서 팔을 100 ˚ 가량을 꺾으니 아프다며 달아남. 이 꿈이 7시 20분 쯤에 꾼 꿈.

2. 버스 정류장에서 오랜만에 중3 친구들과 담임을 만나는데, 담임이 내게 퀘스트를 줌. 각기 다른 나뭇잎 10개를 가져가는 것. 부랴부랴 나뭇잎을 모아서 가는데 담임이 경구 9900분짜리를 줌. 그리고 애들이랑 다 같이 노래방 갔는데, 아무도 노래를 안 부름. 이게 그 후에 꾼 꿈.

3. 학교 교실인 것 같은데, 아마도 내가 고2 때 묵었던 교실 같은데, 처음 보는 애들과 더불어서 우리 고딩친구들이랑 중3 애들이 보임. 근데 나는 그때 칠판에 다가가 칠판 맨 끝 모서리 벽에다가 밥이랑 김을 묻히고 있었음. 그런데 어떤 놈이 반에 와서 나한테 달려들길래 나도 그 녀석을 껴안았더니, 그 녀석이 무슨 짓이라며 노려봄. 그래서 제가 뭐라 뭐라 말한 것 같은데 그 녀석이 내 장단에 맞춰줌. 그래서 친구 됨. 그 녀석이 뭘 만드랴고 물어봐서 친구 놈이 이런 스타일의 뒷통수를 만들어달라고 만들고 있다니까, 그 녀석이 오호하는 표정으로 봄, 그래서 네가 대신 헤어컷팅을 해줄 수 없냐고 물으니 무리라며 고개를 살랑살랑 저음. 그때 중3 때 친구 한놈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면서 인사를 날리길래 내가 가서 그 녀석 수플렉스 해버림. 

4. 화장실일거임. 그런데 이게 기억이 안남. 아! 그래 그거임. 화장실에서 쉬하려고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화장실에서 쉬를 싸고 있는데, 갑자기 양아치 애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음. 그들 중, 키는 2m가 넘어보이는 흑형이 몇명 보임. 그래서 나는 경직한 자세로 쉬를 싸고 있는데, 그들이 우루루하고 밖으로 나감. 그래서 나는 가방을 갖고 나가려는데, 어떤 놈이 나한테 가방이 사라지지않았냐고 물음. 그래서 내가 깜짝 놀라서 사물함을 열었는데, 가방이 있음. 그래서 기뻐함.

5. 기억이 안남. 



뭔 꿈을 꾼거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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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