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소설

by 아인 posted Feb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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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밤에 말했던 것처럼 릴레이 소설을 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소설의 제목은 ' Shadow Surplice ' 전에 1편을 올리고 다음에 연재 한다는 기약을 하고 맛보기만 보인 소설이죠.

이 소설을 몇명 분들과 돌아가면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 전에 제가 이 릴레이 소설을 생각한거는 처음에는 그냥 ' 재미 ' 삼아 였습니다. 그만큼 짜임새도 뒤떨어지고, 금방 망해버렸는데, 이번에 기획한건 전체적인 스토리는 제가 구성하고, 다른 분들이 그 스토리에 맞게 자기 방식대로 서술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 혼자서 스토리의 전체적인 구성을 한다는게 힘들 수도 있으나, 여러분들의 도움과 조언을 받아 스토리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릴레이 소설을 기획한건 겜게인의 ' 단합 ' 과, 사람들에겐 꺼려지는 겜게를 더욱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함을 말씀드립니다.

구 뿌야에서도 겜게에 오지 못하는 이유는 ' 필력 ' 이 없어서 못 오신다는 분들이 계셨으나.

겜게는 소설을 잘 쓰는 사람이 소설을 연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방식대로 써내려가는 곳입니다.

초창기에 겜게는 그러한 곳이였습니다. 저도 그때 당시 대본식으로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며 그곳에서 꿋꿋이 써내려가서 그나마 소설의 기반을 잡을 수 있던 것이며.

다른 분들도 그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런 틀을 깨고자 이런 기획을 했으며, 릴레이 소설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겜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버리시라는 의미에서 같이 저와 소설을 연재할 분을 모집합니다.

최소 2명에서 최소 5명까지 구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Free 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주시고, 남은 얘기는 겜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진지드립이고, 오늘도 낡이 밝았네.

에라이, 잉여스러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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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