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자꾸만 뭔가

by 아인 posted Mar 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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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학한지 토,일 빼고 3일 째가 되는 날인데.

뭔가 이번 년도는 별로다.

담임도 별로고, 과목별 선생님들도 그렇고.

뭔가가 끊긴 듯한 느낌?

1~3학년까지 어떠한 끈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와서 끊어 버린 허탈함이랄까.

더군다나, 한 과당 2반씩 나눠서 각각 25명씩 나눠진 반 중에.

2명 빼고, 같은 반, 안면 트임 애들 뿐인데, 무슨 두근거림은 커녕 그냥 1년더 같이 하는 것 같네.

뭔가 새로움이 없달까.

왠지 작년으로 돌아가고 싶은걸.




그 때문인지 소설도 별로 쓰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닥 내키지도 않네.

빨리 루에르 완결 내고 미처 채 다 완결 내지 못한 소설들 다듬으려면 1년도 부족한데.

올해에 끝내지 못하면 다시 잡을 때까진 시간이 좀 걸릴텐데.

후우.

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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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