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病身)

by 아인 posted May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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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니까 점심까지 뭔 개소리를 재바탕하고 앉아 있고, 마지막에 하는 말이 ' IBK 통장 만드세요. '.

밥 먹고나서부터 약 240명의 인원이 불암산 둘레길을 걷는다 함.

날씨는 비 온다면서 해가 쨍쨍.

2학년들은 지금쯤 제주도에서 재미나게 놀고 있는 반면, 3학년 찌그래기들은 할거 없으니까 별 같잖은 활동을 하고 앉음.

참다 참다 더 이상 어이가 없어서 집 옴.

역시 집은 편함.

시험들 열심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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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