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광장

|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에요

2012.05.08 05:35

진짜 너무한다

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엄마가 사온 과자를 봄.

올ㅋ

내가 좋아하는 신당동 떡볶이 과자가 있음.

밥을 먹은 뒤, 간식으로 과자를 집었는데.

가격을 봄.

?!

2800원.

X발, 어찌 이딴 밀가루 반죽 따위가 2800원씩이나 한단 말인가?

과거 몇 년 전까지만해도 불과 500원 밖에 하지 않았던 과자가 이렇게 가격이 올라갔다니.

옛날의 부의 과자인 프링글스도 이것보다 쌌음에도 이 어마어마한 금액은 대체 어디서 왔단 말인가?

더군다나 과자를 개봉하니 익숙한 질소의 스멜이 느껴지고 안에는 반 밖에 들어있지않은 과자가 나를 반기니.

아아, 이것은 사은품이요, 진정 내가 먹어야할 질소는 공기와 접촉하여 허공으로 흩어지노나.

X발, 올리라는 월급은 안 올리고, 이딴 밀가루 반죽 덩어리의 가격만이 오르니.

이래가지고 서민 생활, 어찌 평범한 삶을 이룰 수 있겠나?

옛날에는 돈을 많이 벌고 풍요로운 삶을 원했으나, 지금은 평범한 삶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니.

이게 얼마나 딱한 상황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나의 손은 애꿎은 과자를 향해 움직이네.

Who's 아인

profile

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5 쑹규 1 흰별 2012.05.05 16
1574 쑹규 2012.05.05 16
1573 시ㅣ바 1 입두 2012.05.05 18
1572 안뇽 2 Lakun 2012.05.05 30
1571 오늘은 5일 어린이날.. ^^ 1 달콤한〃남자 2012.05.05 24
1570 어린이날~ 2 흰별 2012.05.05 28
1569 롤 말인가요 Lakun 2012.05.06 28
1568 님들 3 안개 2012.05.06 39
1567 서드너택 1 라이또 2012.05.06 27
1566 1 입두 2012.05.06 28
1565 [브금] 쌍살벌 아인 2012.05.06 26
1564 아 젠장 오랫만에 왔는데. 1 저글링 2012.05.07 24
1563 내가 벨런스 파괴라고? 6 여름바람 2012.05.07 54
1562 아 근데 내일시험인데 1 저글링 2012.05.07 23
1561 여름바람 ㅋ 2 흰별 2012.05.07 34
1560 으앙 1 Flower 2012.05.07 14
1559 gㅎㅎㅎ 1 와타 2012.05.07 19
1558 끄어러헉 1 아인 2012.05.08 17
» 진짜 너무한다 1 아인 2012.05.08 34
1556 z 1 쑹규 2012.05.08 23
Board Pagination Prev 1 ...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69 Next
/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