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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05:35

진짜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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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사온 과자를 봄.

올ㅋ

내가 좋아하는 신당동 떡볶이 과자가 있음.

밥을 먹은 뒤, 간식으로 과자를 집었는데.

가격을 봄.

?!

2800원.

X발, 어찌 이딴 밀가루 반죽 따위가 2800원씩이나 한단 말인가?

과거 몇 년 전까지만해도 불과 500원 밖에 하지 않았던 과자가 이렇게 가격이 올라갔다니.

옛날의 부의 과자인 프링글스도 이것보다 쌌음에도 이 어마어마한 금액은 대체 어디서 왔단 말인가?

더군다나 과자를 개봉하니 익숙한 질소의 스멜이 느껴지고 안에는 반 밖에 들어있지않은 과자가 나를 반기니.

아아, 이것은 사은품이요, 진정 내가 먹어야할 질소는 공기와 접촉하여 허공으로 흩어지노나.

X발, 올리라는 월급은 안 올리고, 이딴 밀가루 반죽 덩어리의 가격만이 오르니.

이래가지고 서민 생활, 어찌 평범한 삶을 이룰 수 있겠나?

옛날에는 돈을 많이 벌고 풍요로운 삶을 원했으나, 지금은 평범한 삶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니.

이게 얼마나 딱한 상황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나의 손은 애꿎은 과자를 향해 움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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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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