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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전형으로 선 취업 후 진학으로 경민대 들어가고 아웃백에 입사 함.

그리고 2학기 혹은 7월 달부터 취업 한다고 학교를 안 감.

그런데 오늘 무슨 개 떡 같은 말을 하며 나를 현혹시킴.

무슨 대학교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진학이라던지, 그 때문에 아무도 없는 학교에 나와서 시간을 버리라는 말을 꺼냄.

이것도 그때 당시에는 아무 말도 없이 ' 이 대학에 들어가면 당연히 붙는거고, 취업 또한 되서 등록금 걱정도 없다. ' 란 말 뿐.

그래서 당연히 나는 OK 했고, 평소 원하던 전공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뻐함.

그런데 오늘 내 친구 중에 똑같은 산업체 전형으로 들어간 애가 몹시 흥분한 상태로 교실 안으로 들어옴.

걔 말은 즉슨, ' 우리는 대학교로 인한 것이기에 2학기 때도 학교를 나와야하며, 취업 또한 서비스업 직종이라서 안된다. '.

그 말 들었을 때는 ' 아, 그렇구나. '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 수록 아주 좆같아지는데.

아니 언제부처 학교가 취업을 가려서 보낸거지?

누군 대기업이다, 누군 중소기업이다에 따라서 취업 대우도 달라지는건가?

서비스업이란 직종도 엄연히 취업이며, 그 취업을 했을 때는 그 일에 전념을 하는게 마땅한 도리 아닌가?

근데 이게 무슨 개 떡 같은 경우냔 말임.

따지고보면 지금 일하고 있는 것도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하는건데 학교를 가야한다는 이유로 안 그래도 적은 임금에 + 알파로 더 쪼개지는데 2학기 되면 이제 취업을 나가게 되니 시간을 많이 늘려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학교에서 하는 것 없음, 한다해도 자습 뿐이며, 그곳에 있는 애들은 대학을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 뿐.

더군다나 진학을 하는 애들은 극히 소수며 그곳에 가서 하는건 오로지 자습 뿐.

어찌보면 도서관에 가서 혼자 열심히 자습하는게 더 좋은 방법인데, 우리 교육 정책이 아주 좆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가는 것 뿐.

뭔가 유익한 것이라던가, 내게 무슨 이로운 것을 준다면 몰라.

현재 취업도 되었고 대학도 된 나한테는 이게 무슨 좆같은 경우냔 말임.

학교에 나가서 잉여 같이 시간만 떼우는게 얼마나 개 같은지, 학교에 있는 시간이면 그만큼 더 돈을 벌 수 있는데, 학교 가서 고작 시간만 떼우고 밥 줄 땐 밥 먹고 또 다시 자습, 솔직히 자습도 자습이 아님. 자습이란 말은 없고 그냥 우리 개인적인 사생활을 하는 것 뿐.

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개 같으면서도 정말 내가 이 학교를 왜 왔냐 싶을 정도로 후회막심함.

진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온 학교에 대한 별 감정은 없었는데.

오늘 참 내 앞에 벌어진 일들을 보니 말이 다 안나옴.

이래서 어른들이고 애들이고 공부 공부하는 모양임.

월요일날 담임에게 따져서 이러한 사정들 다 말하고 내 부탁을 응해주지 않으면 학교 안 나갈거.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말도 모르나?

아, 정말 좆 같네 진짜.


는, 이제 정식 서버가 되기 위해 주문을 받아야하는 막대한 임무가 생김. 언제 매니저님께서 이러한 일을 시킬지 매우 두근거리는. 아무쪼록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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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