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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1 09:11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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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않았네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픈 것도 많았는데,
정작 해낸건 별로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루에 두 편씩 꼬박 꼬박 소설을 올린 그때가 그리워질수록,
시간은 흐르고만 있네요.

Who's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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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