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문의 전설 - [ 서막 ]

by K.Dilmun posted Feb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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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of Dilmun - <Prologue >
딜문의 전설 - < 서막 >




















 이 세상은, 6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 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대륙은 ' 이노아 ' 라는 대륙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 될 것 이며 두번째 대륙은 ' 아리스 ' 로서 세상에서 세번째로 큰 대륙이다, 나머지 네개의 대륙은, 각각 ' 가룬 ' , ' 네펜데스 ' , ' 마이온 ' , ' 드러머스트 ' 이다.

 첫번째 대륙인 이노아는, 생명의 땅 으로써, 가장 중앙에 있는 대륙이기도 하다.
 두번째 대륙인 아리스는, 자연의 땅 으로써, 동쪽에 있는 대륙이며, 딜문왕국과 아크리 왕국이 동시에 멸망해 많은 미스터리를 남긴 곳 이다.
 세번째 대륙은 가룬으로써, 대륙연합회가 위치하고 있으며, 물의 땅으로 불리운다.
 네번째 대륙은 네펜데스로써, 죽음의 땅으로 불리우며, 사는 생물들이 거희 없다.
 다섯번째 대륙은 마이온으로써, 숲의 땅으로 불리우며, 몽환의 숲과 몽환의 탑등이 존재한다, 아하스페르츠의 주 거주지라고 할 수 있겠다.
 여섯번째 대륙은, 드러머스트 이며, 황야의 땅 이다, 아름다운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황야라고도 불리우고, 가장 많은 사람이 살기도 한다.

 이 세상은 본디, 하나였으나, 아하스페르츠와 카야츠의 대격전으로 인해서, 힘의 근원, 즉 힘의 샘이라고 불리우는 아츠와 아즈가 한번에 산산조각나버려, 이 세상 으로 흩어졌으며, 이를 즉각 대륙연합회에서 거두어들이려고 힘쓰나, 아즈의 조각 5조각만 사라진체, 그들은 몽환의 탑과 딜문왕국에 얽힌 비밀들을 풀어나가고 있었다.























114년 뒤






 아하스페르츠라는 인물이, 이미 몽환의 탑으로 숨어 비밀적인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이, 온 세계에 소문이 나게 되었고, 몽환의 숲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들은 몽환의 탑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죽거나, 몽환의 탑 입구 앞에서 죽는게 고작이였다, 그러다가 가끔씩 고위마법사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그들은 10층도 못가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 그 만큼 위험하고 엄청난 수준의 마법과 기술을 요하는 곳 이였다.

 아하스페르츠는 몽환의 탑 주변에 오오라와 아스트랄을 따로 구분해서 쳐 놓았다, 최강의 방어막인 오스터를 쳐두지 않은 것 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조롱하는 것과 같았으며, 도발과도 같았다, 거기다가 오스터와 오오라는 알 수 없는 성분이여서, 그 누구도 깰 수 없었다, 이건 사람들의 분노를 사기에 아주 좋았고, 사람들은 결국 아스트랄과 오오라를 깨는데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리 쉽게 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아하스페르츠의 천적이고 원수인 카야츠를 찾아서 모험에 나섰으나, 망자의 섬에는 쉽게 들어갈 수 없었다, 배를 끌고가면 갑자기 나타나는 이상한 기후현상과, 직접 헤엄쳐서 가면 같은곳을 빙빙 돌게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망자의 섬 입구 앞에는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커다란 문이 있다, 그 문 앞에 바로 기후현상이 극심하게 일어나니, 그 문양에 대해서 알리도 만무했고, 그 문양이 뭔 줄 알았어도, 어느나라 문양이고 어느나라 언어인지도 몰랐다.

 결국, 그들은 할 수 없이, 이 세계의 종말을 기다려야 했다, 아하스페르츠는 분명 114년전, 인간세계를 파괴하겠다며 몽환의 탑으로 들어갔다, 지하 20층에 있는 아하스페르츠는,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게 분명했고, 이 세상 최고의 명검이라고도 불리우는 이슈타르의 검은, 최상층인 33층에 있으며, 거기에는 카르비스라는 난폭한 블루 드래곤이 있어서, 감히 접근도 못하고, 각각의 층 마다, 거희 스토커 수준에 가까운 몽환의 기사와 군주, 교황이 있으니, 그 누구도 감히 살아남지 못하는, 말 그대로 죽음의 세계나 같았다.

 아하스페르츠를 죽이려면, 이 세상에서 딱 한명, 즉, 이상한 사람(?)정도가 필요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기운을 내뿜는자, 다시말해서 아하스페르츠의 천적과도 같은 카야츠 처럼, 그 보다 더 쌔고, 특이한 사람이 필요했다, 기록에 따르면 멸망하기 전에는 무조건 그런 사람이 한 둘은 나온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아직 누군지도 모르며, 정체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설령 모를수도 있겠다.

















 비가오는 아침이였다, 밖에 널린 빨래들을 잊어버린체, 쿨쿨 자고있는 한 남성이 보인다, 갑자기 비가 거세지고, 천둥번개가 치자, 남성은 일어났다, 그리고 바로 긴장을 하며 밖에 나갔다, 비. 그래 비다, 이건 비야.

 비가 내린다, 아주 깨끗한 비가, 그리고 빨래가 젖어간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빨래를 걷는데 집중한다, 그 어디가 젖건 말건 상관이 없다는 눈 이다, 빨래가 더 중요하다는 것 이다, 앞으로 이 비가 언제 그칠지도 모르며, 더구나 산속마을이라서, 날씨변화가 예민하기도 하니...

 그는 빨래를 다 걷고나서, 집안에 들어왔다, 털썩. 하고 주저앉는 소리가 들린다, 오랜만에 비가 오니, 축 처지고, 빨래는 다 젖고, 왠지 기분은 이상하고, 마치 이상한 하루가 될 것 이다, 아마도 그에게는.

 그는 시계를 본다, 어느덧 9시. 이 즈음이면, 마을 사람들은 농사를 하러 나가거나, 가끔 나오는 괴물들을 죽이러 마을에 순찰을 돌 것 이다, 최근들어 괴물들의 출현이 많아졌다, 예전부터 ' 헤드리스 ' 라는 괴물은 많이 보았어도, 이름을 알 수 없는 괴물들 까지 나오고 있으니, 도저히 세상이 험난해서, 살 수가 없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는 달력을 본다, A.1913년, D.1900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을 것 이다, 이 세상이 만들어진지... 그리고 오늘은, 9월 13일이다, 그가 괴물을 죽이러 가야 하는 날 이다, 물론 마을사람과 함께.

 그는 부랴부랴 옷을 입기 시작한다, 10시까지 나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 더구나 산지방이기 때문에, 같이 농사를 짓고 식량을 나눠먹는다, 조금이라도 덜 받으면, 그 만큼 오는 불이익이 상당한 것 이다, 밖과는 교류가 별로 되지 않으니까.

 그는 자신의 검을 챙기고, 자신의 옷을 입는다, 갑옷은 입지 않는다, 언젠가 부터 답답하고 무겁다고 입지를 않는다, 그래서 인지, 그는 자신의 옷에 누군가가 마법을 넣어서 갑옷처럼 단단해졌으면 하고는 바란다, 물론 헛 생각이겠지만.

 비가 오지만, 어쩔 수 없다, 나가야 한다, 오히려 비가 오는 날, 멍청한 몬스터들이 더 나오는 법 이다, 특히 헤드리스는 배에 눈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처리가 쉽지만, 알 수 없는 몬스터들이 나오기라도 하면, 그 땐 어쩔 수 없이 물러나거나, 죽을 때 까지 치는 수 밖엔 없다, 마을에 마법사란 고작 열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괴물을 죽이기란 어렵다.

 아무튼, 그는 문을 열고, 나간다, 비가 아까보다는 덜 와도, 천둥번개는 여전하다, 우르릉.꽝꽝! 하는 소리가 내리찍듯이 들려온다, 비록 무섭진 않더라도, 벼락이 이쪽으로 치면, 당장에 감전이라도 될 수 있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 그는, 달리기 시작한다.

 달리고, 또 달린다, 아직 아홉시 삼십분 정도 됬을 것 이다, 달리고 달려서, 또 달려서, 숨이 머리 끝 까지 차오를 때 까지 달려서, 결국 모이기로 한 장소에 모인다, 하지만, 그 곳엔 아무도 모이지 않았다, 아니, 모이지 않은게 아니라, 모일 사람이 다 사라졌다, 그리고 피가 흘러내리는 무언가가 보일 뿐 이다.

 그는 점점 더 다가갔다, 사람의 형체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피가 흘러내리고,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장례를 준비하는 듯 한, 그런 모습들이다.

 그는 갑자기 겁을 먹어서, 헉.헉 대던 숨도 참은 체, 침을 삼키고 앞으로 걸어갔다, 분명, 오늘 모이기로 한 사람들이였다, 그런데 피를 흘리고 다 죽어있다니, 무슨 소리야?

 그가 물었다. 

 " 아주머니, 이 분들은...? "

 아주머니는 대답해주었다.

 " 아마도, 괴물들이 잔인하게 죽여놨겠지... 불쌍한 사람들... "

 그는 생각하였다, 왜 일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날 기다리다가 이랬을까?, 하지만 열시에 모이기로 했잖아?, 하지만 지금은 아홉시 삼십분도 되지 않았어, 거기다가 비가 오고 있었다고, 또 그들은 칼을 들고 있었는데, 왜 ...? 죽었지?

 그 찰나, 주변에 어떤 한 사람이 말을 했다.

 " 이거 나 원, 불안해서 못살겠구만, 여러분! 차나리 이 마을을 버리고 큰 대륙으로 가서 삽시다!, 그 대륙이 어디가 되었든, 여기보단 안전할 것 아니요? "

 그 순간,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의 함성이 들리면서, 그의 주장을 옹호해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빨리 장례를 치르려고, 죽은 사람들을 급히 정리하고, 누구인지 보았으며, 등등 여러 절차를 밟으면서, 고인들을 맞이해 주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나고, 비가 그치고, 몇일이 지날 무렵, 모든 짐을 다 싼 사람들은, 이미 항구에 모여있었다, 배를 기다리기 위함이였고, 그 역시 나와있었다.

 저 멀리 하나의 배가, 오고 있었다, 하얀색으로 선체가 페인트 칠 되어있고, 강철갑판이 보이는, 아주 튼튼한 배 인 것 같았다.

 배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지루하게도 오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싣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배가 도착하려면 오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산간지역 마을 사람들 200명이 탈 배는, 아주 넓었지만, 짐은 많았기에, 무게를 초과할지도 몰랐다.

 배가, 고동을 올리면서 항구에 거희 닿을 때 즈음, 사다리가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내려지며, 사람들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은 급해서 사다리를 내린 것 이였고, 천천히 강철판이 내려오면서, 입구와 같은 구실을 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강철판이 지상에 닿는 그 순간, 200명의 인파가 한번에 배로 몰려들었다, 빨리 가지 않으면, 3일이나 걸리는 여행에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배의 침대갯수가 몇개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얼른가서 자리를 잡아야 했다.

 그는, 필사적으로 달렸다, 그 역시 자리를 의식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와 부딪혔고, 급히 사과를 하면서 달려갔으나, 이미 늦었다, 자리는 이미 채워져있었고, 남은 삼십여명 가량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갑판에 앉아서 있을 생각인가 보다.

Who's K.Dil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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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코 자연사 하지 않는다.  무지와 실수, 배신때문에 죽고, 지치고, 시들고, 퇴색되어 죽는 것이 사랑이다.

(Love never dies a natural death. It dies of blindness and errors and betrayals. It dies of weariness, of witherings, of tarnishings.)
-Anais Nin(아나이스 닌)



현재나 미래는 없다, 오직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 뿐.

(There is no present or future, only the past happening over and over again now.)
-Eugene O'neill(유진 오닐)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 때가 있다.

(Sometimes the hardest part isn't letting go, but rather, learning to start over.)
-Nicole Sobon(니콜 소본)



누군가의 진실한 사랑은 당신에게 힘을주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

(Deeply loved by someone gives you strength, while loving someone deeply gives you courage.)
-Lao Tsu(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