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이야기

|  나는 작가가 될 테야! 글을 창작해요

2012.02.06 02:58

딜문의 전설 -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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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of Dilmun - < 7 > : Defenders of Moon ( 2 )
딜문의 전설 - < 7 > : 달의 수호자 ( 2 )





















 그 하얀백광이, 온 지천을 드리우고나서, 서서히 빛을 잃어갈 때 즈음, 어둠에서 빛나는 한 형체가 보였다, 그리고, 그 형체 앞에 서 있는 또 다른 하나, 빛이 점점 걷혀감에 따라, 그 형상이 누구인지는 물 흘러가듯 보였다, 라이커스는 지팡이로 힘겹게 나이아드의 검을 막아내고 있었고, 나이아드는 정신이 혼미한지 비틀거리면서 검에는 힘을 꼭 주고 라이커스를 노려보았다.

 " 이봐... 늙은 노인네야... 크... 어떻...게, 그... EoW를 쓰...는 거지?, 말이... 안나오는 군... 전생에 샤먼....? 이기라도 했나? "

 " 푸헙... 크윽... 이.. 막강한, 기술을... 버텨내 다니... 넌... 도대체가... "

 나이아드는 검을 지팡이에서 물러나게 한 다음, 땅에 꽂아서 자신을 지탱할 수 있게 하였다, 그렇게 힘겹게 서 있는 나이아드를 보면서, 라이커스는 주저앉았다, 서로 엄청난 힘이 오고갔다지만, 이렇게 큰 충격을 가져올지는, 그 두명 다 예측조차 하지 않았던 일 이다.

 라이커스의 입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고, 나이아드의 갑옷과 옷은 군데군데 찢겨져 나가서, 피가 흘러나올 정도로 많이 손상되어 있었다, 라이커스 역시 팔과 같은 부위가 다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서로 입은 피해는 비슷했지만, 부위가 다른 것 으로 보아서는, 서로 다른 마법을 시전했음에는 틀림없다, 다른 마법중, 서로 상성에 해당되는 경우.

 " 이봐... 라이커스... 우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어, 그거...는 알... 것.... 이고, 크어... 어떻게... EOW를... 쓰는 것 이지...? "

 " 프하... 아직도... 프... 모른단 말인가...?, 프하아... EOW는... 극단의 속...성 하나만 있어도... 쓸 수 있...어, 아무튼... 둘 다... 썩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군 그래... 크크크크크크... "

 라이커스가 음흉한 웃음을 터트리자, 나이아드는 눈을 감고 그 자리에서 누웠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다, 순간, 누군가가 눈안에 선명히 비춰왔다, 그리고, 나이아드는 그 자리에서 경직했다, 몽환의 탑 내에서 자주 보이기도 하지만, 몽환의 황제보다 더 강하고, 엄청난 마법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이, 이름은 모른다, 다만, 어둠의 군주라고만 불리우는 인물.

 " 아니, 둘다 좋은 상태가 아니라도, 라이커스, 널 죽일 인물은 따로있다. "

 라이커스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 자 역시 그 상태로 굳어버렸다, 라이커스의 마력을 압도하는 또 다른 마력의 위엄, 그리고, 그 자의 날카롭고도 강압적인 눈빛, 모든게 다 공포스러운 자 였다, 그 자 역시 검을 쓰는 것 같았고, 그 검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소름 끼칠 것만 같이... 피가 굳어서 갈색으로 변해서 덕지덕지 붙어있기도 했지만, 그 위에 방금 묻은 것 같은, 붉은 피가 있었다.

 " 너...는... 누구지...? "

 " 알 필요 없다, 죽을 생명에게는 그 어떤것이 답이든, 죽음이 진리 "

 " 잠시! "

 나이아드, 그녀가 다급히 그자에게 말했다, 그자는 눈을 돌려서 나이아드를 보았다.

 " 무엇이냐? "

 " 너... 어떻게...? 크... 여기에 온 ... 거지? "

 " 아하스페르츠님이 보내 신 것 이다, 그 외에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단지, 이 곳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은 것 일 뿐. "

 " 뭐라고?, 그 것 보다 나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은, 오늘 처음보는 군? "

 " 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너는 몽환의 탑에 가서 좀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것 같군, 함부로 암흑 마법을 썻다가는 이런 우주속성을 가진 녀석들에게 말려들고 말지, 대부분 우주속성을 가진 자 들은 극단의 속성을 한개씩은 배워놔서, EOW를 시전하기 때문이야, EOW와 암흑의 속성은 서로 상성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피해가 막대하지, 다시말해서, 자폭이나 다름없다 "

 나이아드는 그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그 게이트로 걸어갔다, 자신보다 서열이 더 높기 때문에 고서열자의 명령에는 거부 할 수 없다, 이 것이 아하스페르츠, 즉 몽환의 탑에 세운 규칙이다, 나이아드는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뒤를 돌아보았다, 라이커스와 그 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알 수 없었다, 단지, 모를 긴장감만 적막히 돌았다.

 나이아드가 그 게이트에 들어가자마자, 게이트는 스스로 닫혔고, 어둠의 군주는 라이커스를 바라보았다, 라이커스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더니, 어둠의 군주를 바라보고는 소리쳤다.

 " 이 못된 악령아! 어떤 연유로 날 찾아왔는지는 모르겠다만, 푸하... 네 놈에 대해서 원한을 갚을 날 인 것 같구나! 내가 죽던 네가 죽던 오늘이야 말로 결판을... "

 " 조용하시오, 오늘은 다른 연유에서 온 것 이니, 그리고 당신의 목숨은 내 칼에 달려있고 내 말 하나에 달려있을 것 이오, 아하스페르츠 께서 친히 당신을 다시 살려두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를 모르니, 아무튼 내 역할은 여기까지요, 다음엔 죽지 않도록 하길 바라오 "

 " 개소... "

 라이커스가 개소리! 라고 하기전에 이미 그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건물 안은 별 것 없었다, 밖에만 보초병이 있는 수준이었고, 안은 이상하게 아무런 것 도 없었다, 사람들이 제각기 할 일을 찾아서 바삐 뛰어다니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었고, 심지어 아하스페르츠를 바라보는 이 한명도 없었다, 아하스페르츠는 무언가가 이상해서 한번 시험을 하려는 목적으로, 바로 앞에 접수창고와 같은 곳에 갔다.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

 접수창고에 서 있던 여인이 아하스페르츠를 보고 물어보았다, 평범한 인간 같았다, 아하스페르츠는 그 여인뒤에 걸려있던 이 건물의 안내도를 보고는 생각했다 ' 저 안내도가 있다면...? ', 아니 그 것 보다 이렇게 친절하게 했었으면 그냥 들어와도 됬었잖아.

 " 이보시오, 저 뒤에 있는 것은 무엇이오? "

 " 예? "

 " 저렇게 벽에 걸린 것 말곤 종이로 만들어진, 그런 것 없소? "

 " 잠시만요 ~ "

 그 여인은 허리를 숙여서 여러 서랍을 열고 닫고 하다가, 맨 아래에 있는 분홍색 서랍을 열었다, 그 서랍에는 팸플릿 같이 되어있는 종이들이 수십, 수백여장 있었다, 그 여인은 그 팸플릿 중 하나를 꺼내들더니, 탁상위에 올려놓았다, 아하스페르츠는 그 팸플릿을 집어들고는 주변에 있는 아무런 의자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팸플릿을 활짝펼치어, 이 곳의 내부가 어떻게 생겼고, 게단이 어디며, 마법을 쓸 수 없는 곳, 충분히 비밀회의가 일어날 만 한 곳을 찾았다.

 ' 아하스페르츠 '

 그 때, 텔레파시로 누군가가 연락을 걸어왔다.

 ' 누구지? '

 ' 아호스라다. '

 아하스페르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얼마나 놀랐는지 얼굴색이 변할 정도였다, 아하스페르츠는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느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팸플릿을 챙긴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쓰지 않을 곳 같은 곳, 그리고, 창고와도 같은 곳, 아하스페르츠는 팸플릿을 보았다, 창고는 지금 위치에서 왼쪽 WMm 0.3 거리에 있다고 써져있었다-팸플릿은 마법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는 사람의 위치를 알기 쉽게 팸플릿상에 표시해주며 거리도 나타내준다-, 아하스페르츠는 곧장 왼쪽으로 뛰어갔다, 앞에 팸플릿의 설명(?)대로 하나의 창고가 있었다, 아하스페르츠는 그 곳으로 들어가서 아무런 기둥 뒤에 섰다.

 ' 아호스라? '

 ' 그렇다 '

 ' 미쳤군, 아호스라는 예전 신들의 전쟁 때 죽었었어, 아니, 부정과 정결의 조화 때 죽었다고 봐야겠지, 니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호스라가 맞다면 무슨일이지? '

 ' 멍청하긴, 내 육체는 사라졌어도 정신만은 이 세계를 영원히 떠돌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지금 새로운 육체를 얻었다, 아하스페르츠, 어디있는거냐, 설마 그 때 맺은 계약을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

 아하스페르츠는 기억했다, 예전 부정과 정결의 조화 때, 딜문왕이 아호스라와 싸우다가 알 수 없는 녀석에게 습격을 받아 한방에 죽어버리자, 아하스페르츠는 격분(激忿)하여서 온갖 기술을 써서 아호스라의 육체를 소멸시켰었다, 그 모습을 본 알 수 없는 존재는 황급히 사라졌고, 아호스라는 소멸되어가는 육체로 아하스페르츠에게 말하였었다, 절대로 죽지 않게 해 줄 테니, 영혼은 소멸시키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아하스페르츠는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그 계약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사실 아하스페르츠는 그 당시 영혼이 아닌 육체먼져 소멸시키게 되면 신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존재들이 만든 법에 따라서 벌을 받게 됬다는 것을 육체를 소멸시키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이 때 아호스라가 그 것을 깨우쳐 줌 으로써, 영혼과 계약을 맺어서 그 법이 무효화가 되었었다.

 '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

 ' 아무것도 아니다 '

 ' 나를 죽이고 그 육체의 힘을 흡수하더니, 이 세계에서 거희 절대무적이라고 불리우는구나, 깨어나보니 모든게 다 바뀌어있군 '

 ' 무슨소리지? '

 ' 그 전쟁이 끝나고 영혼이 방황하던 때, 카네스라는 녀석이 날 혼돈왕 루카스의 성역에 봉인했었다 '

 ' 루카스라고? '

 ' 네가 생각하는 그 검사가 아니다, 다른 세계에서 혼돈의 속성을 가진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를 뜻한다, 아무튼, 카네스라는 녀석도 너와 같은 세기의 마법력을 가지고 있더군, 아니, 드루이드라서 원래 마법력이 그렇게 컸던 것 이겠지. '

 ' 이상한 곳으로 끌고가지마, 단순하게 말해 '

 ' 그래, 정리하자면, 난 혼돈왕 루카스의 성역에 봉인당했다가 혼돈왕 루카스의 힘이 약해져서 가까스로 탈출했지, 그리고 그게 어제였고, 오늘 너에게 텔레파시로 처음으로 접근한 것 이다, 어디지? '

 ' 대륙연합회 지방본사다, 오늘 마이온 대륙의 지방본사가 날라갈 것 이다, 넌 어디지? '

 ' 뭐라고 했어...?, 지금 마이온 대륙 지방본사라고 했나?, 이거 매우 잘 되었군, 난 지금 5층에 있다, 5층의 휴게실에서 만나보자고, 매우 잘 되었군,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 '

Who's K.Dil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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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코 자연사 하지 않는다.  무지와 실수, 배신때문에 죽고, 지치고, 시들고, 퇴색되어 죽는 것이 사랑이다.

(Love never dies a natural death. It dies of blindness and errors and betrayals. It dies of weariness, of witherings, of tarnishings.)
-Anais Nin(아나이스 닌)



현재나 미래는 없다, 오직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 뿐.

(There is no present or future, only the past happening over and over again now.)
-Eugene O'neill(유진 오닐)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 때가 있다.

(Sometimes the hardest part isn't letting go, but rather, learning to start over.)
-Nicole Sobon(니콜 소본)



누군가의 진실한 사랑은 당신에게 힘을주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

(Deeply loved by someone gives you strength, while loving someone deeply gives you courage.)
-Lao Tsu(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