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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7:35

같은 하늘, 다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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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의 꽃내음이 흘러내린다. 이승에 남겨둔 나의 자취마저 꽃향기에 묻혀 사라지리, 그 모습마저도 심히 아름다웠다. 그때는 몰랐던 세상이 왜 오늘은 이렇게 생생하게 그리워지는걸까,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음을 앎에도 나는 어찌하여 슬픈 그림자만을 이끌고 다니는가. 잊으리 그때의 추억을 잊으려해도 잊지못할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니,이토록 아름다울 수 없다. 그러나 어찌하면 멈추리 이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나의 애절한 잔상만이 남으리, 이제는 놓으리 나의 곳, 나의 마지막을 함께한 그녀의 약속을 기약하리,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멎는다 나의 심장은. 그곳에서 봤던 하늘과 이곳에서 본 하늘은 같은 하늘인데 왜 이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나는걸까, 이제는 안녕 나의 영원한 한 송이의 꽃이여.....



P.s : 사람들은 겜게에 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들을 기다리며 하나 둘 소설을 써나갈 뿐, 그들은 모릅니다 우리들의 애타는 그리움을. 우리는 바랍니다 그때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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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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