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ture of Future - 4 << 이 세상은 존재한다, 그 이유 하나로 나는 존재한다 >> 4. 황혼을 가진자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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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ure of Future - 5 << 이 세상은 존재한다, 그 이유 하나로 나는 존재한다 >> 5. 황혼을 가진자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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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of Future - 6
<< 이 세상은 존재한다, 그 이유 하나로 나는 존재한다 >>
6. 황혼을 가진자 (5부 마지막.)
─
문은 열렸다, 그리고 걸어온다. 드래곤이다, 마찬가지로
" 에일하쓰. "
" 사고로프르타 "
드래곤끼리의 인삿말인진 몰라도, 알 수 없는 언어를 내뱉기 시작하였다. 카에션은 이 소리라도 들으려는 듯 귀를 대고 마법을 쓴다.
" Detect "
카에션의 말 한마디에. 드래곤들의 언어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고, 순전히 그들나라의 말로만 들렸다. 드래곤의 대화내용은 대충
" 이자들은, 우리 성역에 침범한 이상 적일 수 밖에 없다네, 페라노어 "
" 그린드래곤, 저자들은 성역에 침범하였으나, 나를 도와주었다네. 주인님이 항상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지 않은가, 그리고 유언으로 ' 드래곤을 도왔던 자들은 이 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를 남기셨다네. "
" 넌 아직 주인님에 대해서 몰라, "
갑자기 레드드래곤인 페라노어가 조용해 졌다, 페라노어는 무언가를 하려는 듯 하였으나 그전에 그린드래곤이 질문하였다.
" ···싸울 겐가? "
" 황혼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이아니여도 죽일 수 밖에 "
" 요망(妖妄)한 드래곤 같으니라고. "
" 늙다리 드래곤주제에 말을 하는군. "
-크르르르, 후우우
신경전 인 듯 싶었다. 그린드래곤과 레드드래곤, 사실상 힘의 차이는 약간씩 있을 듯 하나, 현재 상태로는 레드드래곤이 더욱 강력할 수 밖에 없다. 아까 하이리온의 마법인 Wish때문에 치료되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 드래곤 들이여, 그만 하게나 "
쿠르서스가 나지막하게 말하였다. 드래곤들은 브레스를 내뿜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미 늦은 듯 하였다.
" Poison Breath! "
-화아아아악
에일하쓰가 페라노어에게 독의 기운이 담긴 브레스를 내뿜었다, 레드드래곤은 민첩하게 피하고 반격하였다.
" Fire Breath! "
-화아아악
페라노어 뒤에있던 동료들까지 땀이나게 할 정도로 뜨겁던 브레스는 그린드래곤. 즉 에일하쓰에게 날라갔다, 하지만 에일하쓰가 피하는 바람에 문이 산산조각 나 버렸다. 하지만 속은 어두컴컴 하였다.
" 그리폰소환! ' 나의 절친한 친구여, 그대와 나 함께하리.. 나의 부름에 답하여라! 그리폰 이여! ' "
-후우웅
" master,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
" 드래곤의 싸움을 진정 시··· "
-화아아악
말을 끝맞추기도 전에 브레스가 다시한번 오고갔다, 드래곤들은 쿠르서스 일행들이 세르미스를 보는 사이에, 서로를 물어뜯고 상처주고 있었다. 페라노어의 목덜미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고, 에일하쓰의 손 하나는 이미 뼈가 부러진 듯 하였다.
" 알겠습니다. "
-휘잉, 휘잉, 휘잉
그리폰이 이상한 날개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그리고는 드래곤들에게 무어라 하는 것 같더니, 이윽고 드래곤들에게 잡아 먹혔다.
" ······ "
쿠르서스 일행은 말이 없어졌다. 그 사이에 또
-카아아악, 카아아악, 화아악! , 후우웅, 치이이익, 찌지직
하면서 드래곤들이 서로 발톱으로 몸을 찢어대고 브레스를 날려댔다, 쿠르서스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두 드래곤들을 다 죽이겠다는 표정으로 한발작 나아갔다, 하지만 세르미스는 팔을 잡으면서
" 생명을 함부로 죽일 순 없어요 "
라고 말하였다, 쿠르서스는 할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왼쪽 허리춤에 차고있던 이상한 물건을 자신의 이마앞에 두고 눈을 지긋이 감고 손은 주문형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주문을 읊었다.
" ···ÆぃʼnЫァь3ГДĦ "
알 수 없는 언어가 끝나자 이마위에 놓았던 이상한 물건이. 마치 소울젬 처럼 보이는 것이 드래곤에게 다가가더니 빛을 냈다, 그리고 그 빛은 점점 더 밝아져 쿠르서스 일행들의 눈을 뜨지도 못하게 하였다. 그렇게 되기를 10초정도, 어둠이 찾아오고 페라노어라는 레드드래곤은 사라지고, 쿠르서스의 손에는 그 물건이 놓여져 있었다.
" 영혼을 가두었어, "
" 육체까지? "
하이리온이 물었다, 쿠르서스는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세르미스는 잘됬다는 듯
" 이제 저기로 가볼까요? "
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 찰나에,
" 나는 에일하쓰. 보물을 지키는 드래곤. "
이라는 드래곤의 목소리와 함께 다시한번 브레스가 날라왔다.
-화아아아악
그러자 아무말 하지 않고 지켜만 보던 베리알이 말하였다.
" 이미 저자는 우리의 적이 된 셈이군, 너희들은 지켜나 봐. 너희들이 생명을 다치게 할 수는 없잖아? "
라고 하면서 드래곤에게 다가갔다, 드래곤은 다시한번 브레스를 내뿜었다.
-화아아악
하지만 가소롭다는듯 그냥 걸어서 브레스를 피하였다, 엄청난 극도의 민첩성 아니고는 피할 수 없었다.
" 인간이여. 그대는 영원을 아는가 "
" 개소리 하고있군, 질풍의 제피로스! "
-후우우우우우웅. 차캉! 치이익
그 순간 엄청난 속도로, 눈깜짝할 사이에 드래곤 앞으로 다가갔다, 아니 다가간게 아니라 칼을 들고 그 드래곤의 살을 찢은 후 다시 반동으로 튕겨져 드래곤 앞으로 간 것. 엄청난 속도였다.
" 카아아아악! "
그러자 드래곤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쿠웅
둔탁한 소리를 내며 땅으로 고꾸라 졌다, 그리고
-스스스스흐흐
라는 소리와 함께 뼈와 육체가 사라졌다. 뼈와 육체가 서서히 사라짐과 동시에 문쪽에서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왔다.
" 잘있었나? 쿠르서스,그리고 베리알. "
" ···귀찮게 되어버렸군 "
" 하아아아암~ "
하품을 하면서 피투성이인 길을 걷고 있는 한 사람, 샤르체 였다.
" 에이 아까워, 그 때 아카마를 베었으면 이렇게 귀찮을 건 없었잖아? "
" 제가 그 때 전투를 분석해 보았는데. 아카마의 움직임이 부자연 스러웠습니다, 분신인 것 같기도 하였구요, "
"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아카마가 나크라스 본부에 도착하기 전까진 나타나겠지, 아니면 일반 병사의 복장을 하고 우리 뒤에서 공격할 수도 있으니까 , 적아(赤牙)! "
-휘익, 파콰아아아악!
샤르체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 적아를 날렸다. 병사들이었다, 붉은색 검기가 6갈래로 나뉘고 적들을 향해 다가갔다, 적들은 도망치고 싶어도 너무 무서웠기에 도망칠 수 없었다, 그래서 6갈래의 검기에 무참히 찢겨져 나갔다.
" 하여간, 일반 병사들은 귀찮군. "
"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군요, 혼돈왕님은 6년전에 봉인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봉인된 날로부터 5년동안 아주 평화로웠죠, 그래서 인지 이 세상을 다시한번 어지럽히려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자는 다시한번 혼돈왕님의 봉인을 풀었습니다. "
" 그래서 "
" 혼돈왕님은 부활하시자 마자 하쓰글렌을 찾아갔다고 하는군요, 물론 하쓰글렌은 초토화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하쓰글렌은 살아남았으나. 쿠르서스에게 죽임을 당하였죠 "
다시말해서, 혼돈왕이 옛날 복수를 하였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이게 중요할 리가 없는데
" 그래서? "
" 하쓰글렌은 혼돈왕님이 죽고나서 의식을 치루었죠, 어둠의 왕을 강림시키는 의식이었습니다, 그 결과 엄청난 숫자의 골렘들과 드래곤들이 지상으로 내려왔고, 헬 하운드와 둠가드와 같은 녀석들도 내려왔었죠. "
" 그게 우리랑 무슨상관인데 "
" 그 때, 나크라스라는 자가 나타나서 그들을 휩쓸었습니다. 물론 그의 손에는 듀랜달이 있었구요. "
" 듀랜달이라면, 전설의 편수성검 이잖아? "
그렇다, 전설의 편수성검인 듀랜달. 편수성검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은검은 세계에서 몇 안된다, 그리고 전설에나 나오는 것도 있다. 또한 가장 강력한 에이션트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것도 있으며 간혹 가다가 일반검에 마법을 깃들어넣어 그 봉인을 풀었을 때 되는 검까지, 모두가 신비로운 것들, 아무튼 현재 듀랜달은 듀러스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
" 그 편수성검을 빌려주었던 자는 듀러스라는 자 . 소문에 따르자면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지만, "
-펑
" 보이지 않았다? 그건가? "
한번의 폭발과 함께 샤르체가 미소지으며 걸어갔다, 적들은 덤비고 싶어도 덤비지 않았다. 까딱 잘못하면 목숨이 날아갈 판에.
" 그런 소리는 나중에 쉬면서 듣고, 이런 물량들을 처리할 순 없나? "
" Dark rain "
-쏴아아아아
" Shield "
-촤아아아
거무틔틔한 비가 내린다, 그 비는 순식간에 나무와 돌들을 녹였다, 그리고 그 범위안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다 뼈도없이 사라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 치지직 소리가 나지도 않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 이런 기술이 있으면서 왜 안썼어? "
-똑, 똑
실드에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그대로 흘러내린다, b.d.i는 대답해 주었다.
" 실드를 쓰면 그냥 막히거든요, 다시말해서 이 기술은 마법을 못 쓰는 기술을 쓰고나서 써야 효과적이죠. "
-쏴아아아아
그리고 계속 어둠의 비는 내려만 갔고, b.d.i가 걸어갈 때 마다 그 땅은 폐허도 아닌 폐허로 변해져 있었다, 땅마자 검은 색을띄게 되는 비. Dark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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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of Future - 7
<< 이 세상은 존재한다, 그 이유 하나로 나는 존재한다 >>
7. 빛을 가르고 어둠을 빼내라 [ 전편 ]
─
혼돈왕과의 만남, 그리고.
" ······ "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혼돈왕.
" 오랜만이군, 혼돈왕 ? "
베리알이 말하였다, 혼돈왕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 기공파(氣功波)! "
-파카카카캉! 화아라라락!
말할 틈도 없이 엄청난 양의 기가 그들을 향해 다가갔고, 나르샤는 재빨리 말하였다.
" Protection From Evil, 10' Radius! "
보호해 주는 기술, 하지만 소용없었다.
-차카카캉! 화아아악!
보호막은 기공파가 닿자마자 소리없이 깨져버렸고, 그 기공파는 쿠르서스를 공격했다, 그리고 명중하였다.
-쾅!!
-후르르륵..
돌들이 약간씩 떨어졌고, 쿠르서스는 기침을 하면서 일어났다.
" 제 1봉인 헤···· "
쿠르서스가 1봉인을 헤제하려고 하자 베리알이 쿠르서스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말하였다.
" 이곳은 내가 맡겠다. "
" 어림없어, 내가 지난날에 혼돈왕의 영혼과 싸워서 겨우 이겼어. 그의 영혼은 저 힘의 1%도 안됬었지, 그런데 니가 어떻게? "
" 저건 분신이야. "
쿠르서스는 혼돈왕을 잘 살펴보았다, 정말 똑같았다. 하지만 다른것이 있다면 흘러나오는 기운, 디텍트를 써서 저 분신을 없애려고 하였으나, 그러지 못할 것 같았다. 아까 그 기공파의 위력만 보아도.
" 사룡파(射龍波)!! "
-크르르르, 후우우웅!
다시한번 혼돈왕이 기술을 썻다, 이면에는 용이 튀어나오더니 베리알에게 다가갔다, 엄청난 속도로. 하지만 베리알은
" 황금의 엘도라도! "
라고 외침과 동시에 엄청 딱딱하게 변했다.
-캉! 크르르
사룡파가 엘도라도에 닿는 순간 사라졌고, 베리알은 한발자국 물러나게 되었다.
" 하아... "
" 넌 나를 못이긴다 ··· 베리알! "
" 제 3봉인 헤제! Energy Drain! "
-화아아앙
포탈이 쿠르서스의 양쪽에서 열렸다, Energy Drain. 포탈을 열어서 포탈과의 에너지를 자신이 주고 그 포탈에서 자신을 따를 자들을 불러온다, 지옥의 망령까지도, 하지만 혼돈왕이 손을 쫙 펴고 포탈을 향해 기를 불어넣자, 포탈은 사라졌다. 그리고는,
" Prismatic Sphere "
혼돈왕이 자신에게 마법을 걸었다. 모든공격으로부터 10분동안 보호해주는 마법, 대충 10분동안 무적이 되는 기술.
" Prismatic Sphere "
나르샤도 그 마법을 썼고, 카에션은 말하였다.
" 이봐! 저자는 이길 수 없어! "
그러자 베리알이 말하였다.
" Teleport! "
-추우우웅
-[도착지를 말씀하여 주세요]-
시간의 정령이 나와서 말을 하였다, 베리알은 고민하였다. 어디로 가야 할 지...
-[ 마법이 취소되기 10초전 ] -
-[ 마법이 취소되기 9초전 ] -
" 샤케니스 "
-차아아아앙
그리고 그 순간, 베리알을 제외한 6명의 일행들에게 빛이 씌여졌다, 빛안에서 소리치는 쿠르서스. 하지만 들리지 않는다.
" 그때의, 암살을 지금 해주마 "
" 가소롭군 , Delayed Blast Fireball! "
-후우우웅, 그크크크
하나의 불의 공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혼돈왕은 그것을 손에 쥐고 말하였다.
" 이 공이 보이나? "
" 질풍의 제피로스 "
-후우우웅!
" 폭팔(爆捌)! "
-퍼어어어엉
-후우우웅, 휙
" 제길... "
질풍의 제피로스,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아니 바람을 타고 달려가서 상대방을 가격하는 스킬, 하지만 혼돈왕은 느긋하게 폭발이라는 단어로 그를 밀쳐냈다.
-차자자장
그리고 잊어버렷던 쿠르서스 일행들, 텔레포트가 완료되었다.
" 이제, 그들도 없으니 싸움은 지금부터다. "
-촤아아아앙
텔레포트가 완료된 곳은, 베리알이 말한 곳.
" 이곳은 샤케니스 "
하이리온이 말하였다, 듀러스는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았다. 아름다운 물소리와 벌과 나비의 소리, 그리고 바람의 소리. 그 사이로 짧게 짧게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 이 소리가 무엇이지? "
듀러스가 말하였다, 쿠르서스도 주의깊게 듣고 있었던 건지. 대답해 주었다.
" 아무래도, 블랙 에이션트 드래곤인 것 같군 "
-크아아아아
멀리서 엄청난 소리의 괴성이 들려온다, 쿠르서스는 잘됫다는 인듯 그곳으로 가기로 한다.
" 나르샤 "
" 텔레포-트 "
-촤아아앙
순식간에 그 앞으로 왔다, 대충 말해서. 텔레포트를 써서 에이션트 드래곤의 주변에 왔다는 것, 주변은 피투성이 였고 앞에는 누군가가 있었다 , 바로 그 때
-후우웅, 후우웅
엄청난 무리의 블랙드래곤들이 몰려왔다, 아무래도 아까 쓰러진 블랙 에이션트 드래곤 때문 인 듯 싶었다, 그러자 블랙드래곤들은 갑자기 엄청난 양의 브레스를 내뿜었다.
-후아아아앙! 화아아아악! 푸르르그극
브레스를 한번에 내뿜었다, 엄청난 속도. 그 브레스는 그를 향해 발사되었다.
-휘익
그가 간신히 피하였으나, 바로 에이션트 드래곤의 앞이었다. 에이션트 드래곤은 남은 마지막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앞발을 들더니
-후웅! 차아악
발톱으로 그를 긁어버렸다, 그는 등에 아주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졌으며, 에이션트 드래곤도 함께 죽었다. 많은 무리의 블랙 드래곤들은 또다시 브레스를 날리려고 하였다.
" 제 3 봉인헤제! 빙멸우(氷滅雨 )"
-후우우우웅, 파콰카카카! 후두두둑. 쏴아아아
순간, 엄청난 양의 얼음들이 드래곤 들의 위에 쏟아졌다, 검기 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엄청난 극한의 차가움이 물들어 있었다. 그 날카롭고 아주 차가운 얼음들이 드래곤에게 쏟아지자 마자 드래곤은 살이 찢겨나가고 뼈조차 잘려나갔다, 엄청난 괴력이었다.
-차자자장
얼음조각들이 약간 더 남았는지 땅으로 내려왔다, 땅에 꽂힌 얼음조각에서는 엄청난 한기가 흘러나왔다, 얼음조각과 쿠르서스의 거리가 긴데도 불구하고 쿠르서스는 차가운 기운을 느꼇다, 그리고 빙멸우를 맞고도 살아남은 드래곤들은 브레스를 쓰려고 하였다, 그 찰나에
" 신이시여, 저들을 벌할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
-드르르르, 촤아아악!
듀러스의 기술, 검이 스스로 떨리고 스스로가 검기를 방출한다, 그 검기는 사방으로 흩어지더니 한데 다시 모여서 드래곤들에게 돌진, 그리고 초승달 처럼 생긴 그 검기는 드래곤들을 갈기갈기 찢어 버린다, 드래곤들은 뼈와 살이 찢어지고 부러짐과 동시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오직 사방에는 피 밖에
" 이봐, 괞찮아? "
카에션은 말하였다, 나이가 비슷비슷 할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반말을 했지만.
" 나의··· 생명을··· ㄱ···ㅜ ㅎ···ㅐ 주···어서··· 고맙···소 "
-툭
카에션의 손을 잡고 말하였으나, 이윽고 손의 힘이 풀렸다.
" 죽은건가? "
" ··· 고인의 명복을 "
" 난···안죽엇···어. "
힘겹게 한마디 한마디를 이어간다.
" 하이리온, 이 사람 어떻게 할 수 없어? "
" 자연의 순리대로, 죽거나. 살겠지 "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탁, 탁, 탁, 툭,
그리고 그 주변에 누군가가 지나간다. 그 사람을 보아하니 의사인 것 같기도 하였다, 그의 가방에 온갖 약들이 있었으니까.
" 저기,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
" 물론입니다, 저의 이름은 세이류. 전사입니다 "
전사. 그런데 왠 약품상자가... 아무튼 그는 조심스럽게 그의 옷을 벗겼다, 생각보다 상처가 아주 깊었다. 사실 블랙 에이션트 드래곤의 발톱에 살이 찢긴건 맞긴 한데,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너무 깊었다. 상처의 깊이가 2~3cm는 되보였다.
-휘이이잉
" 으으윽 "
그는 괴롭다는 듯이 말하였다, 소독약을 발라서 쓰라린 데다가 바람까지 부니까, 더욱더 아플 수 밖에.
" 그런데, 어째서 이런곳을 지나가시려고 하셨나요? "
" 그냥, 이곳을 지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느낌 하나로 "
그 느낌 하나로 지나갔다는 말, 그나저나 에이션트 드래곤과 싸웟던 사람은 지금, 아직도 못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말도 좀 많이 하는 편
" 나의 이름은 듀네가인 코퍼 카델. 카델이나 듀네가인으로 불러주게. 크으...윽... 망할 드래곤... "
" 이봐, 그러지말고 좀 쉬어 "
듀러스의 한마디, 듀러스는 궁금한 걸 물어보았다.
" 그런데 왜 블랙 에이션트 드래곤과 싸웠지? "
듀네가인 코퍼 카델의 말은 충격적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