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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피의 시련 [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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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군 "


 쿠르서스가 샤르체를 향해 말하였다, 하지만 샤르체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 크하하하하! 멍청한 녀석, 그런 말을 할 시간이 있으면, 나를 죽이는게 좋을거야 "

 " 말많은 족속이로군. "

 " 적아(赤牙)! "


-촤아아아아


 " 흑아(黑牙)! "


-촤아아아악


-키이이이잉! 파아앙!


 검은 검기와, 붉은검기가 섞여서 폭발하였다, 샤르체는 그것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더니, 쿠르서스에게 말하였다.


 " 그거 재밌는걸? "

 " 뭐가 재밌다는 거지? "

 " 니녀석의 속성을 알 수 없다는게 ! "


-치킹!


 샤르체가 엄청난 속도로 칼을 휘두르면서 쿠르서스에게 접근하자, 쿠르서스는 반사적으로 칼으로 방어하였다,

-치킹, 컁, 챵, 챠컁


 그러더니, 쿠르서스는 반격하여서 엄청난 속도로 샤르체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샤르체는 어찌할 바를 몰라 검으로 검을 막고 있었다.


-챵, 컁, 컁, 컁, 치킹, 치잉, 치이잉, 치킹, 챵, 캬챵 


 서로 검이 부딪히고 부딪혀 나는 소리가 초원에 번져갔다.


-타앗


 샤르체는 뒤로 점프하여서, 검을 보고 말하였다.


 " 버스터 블레이드 "


-화아아아악


 쿠르서스는 샤르체와 같게.


 " 프로스트 소드 "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검에 얼음보다 더 차가운 기운이 서리면서 검의 겉부분이 얼었다.

-치지지지직


 " 불과 얼음이라, 내가 유리하겠군 "

 " 헛소리는 집어쳐라 "


-치킹! , 화르르륵


 쿠르서스가 검을 휘두르자 마자, 샤르체의 검에 깃들어있던 불꽃이 누그러 들었다, 다시말해 불꽃을 이겼다는 소리.


 " 그··· 극한의 차가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지? "


-치킹, 챵, 컁, 치킹, 캬양


 " 낙빙(落氷)! "


-차자자작, 후우우웅, 푸부부북!


 하늘에서 좁은 간격으로 얼음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샤르체와 쿠르서스를 둘러싸고 말이다, 그 얼음들이 쿠르서스와 샤르체를 원형으로 둘러쌀 때 마다, 샤르체는 차가움을 느꼇고, 쿠르서스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밖에선 안이 보이지않았고 마찬가지로 안에서 밖이 보이지 않았다.


 " 화령(火零)! "


 샤르체가 외치자마자, 하늘에서 불꽃이 떨어졌다, 하지만 불꽃은 얼음덩어리를 녹이지 못하고 다시 사라질 뿐이었다.


 " 뭐지? "

 " 말할 틈이 없을텐데! "


-챠컁, 챵, 컁, 컁, 치킹, 키-이잉.


 " 제···길 "


-타아아앗


 샤르체가 조금씩 밀리고 있었다, 주변이 얼음으로 둘러쌓여 추운데다가, 그 얼음은 극한의 차가움을 내뿜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샤르체는 몸을 조금씩이나마 떨고 있었다, 그런 반면 쿠르서스는 얼음의 전사이기 때문에, 전혀 추위를 타지 않는듯 하였다.


 " 속성은 혼돈···이지만, 검의속성에 따라, 넌 추위에 강한 것인가? "

 " 너도 혼돈왕의 부하였었지··· 나와 함께 훈련하던··· 녀석이군 "


-타앗


 샤르체가 다시 뒤로 점프하였고, 쿠르서스는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검을 치켜들더니 말하였다.


 " 적아(赤牙)! "


-촤아아악


 " 환원(換原)! "


-촤아아악!


 적아가 갑자기 쿠르서스의 검에 흡수되더니, 그 모양 그대로 샤르체에게 다가갔다, 샤르체는 다시한번 적아를 날렸다.

 
 " 적아(赤牙)! "

 
-촤아아아악, 촤아아악

 
 서로를 물고 늘어지는 적아, 서로 검기가 얽혀서 그자리에서 맴돈다, 그러다가 하늘로 치솟더니 땅으로 흡수되어 버리고 만다.


 " 별기술도 다 가지고 있군··· "

 " 혼돈왕이 나에게 가르쳐준 기술중 첫번째 기술일 뿐이지 "

 " 충복이라더니, 역시 강하군 "


 쿠르서스는 미소지었다, ' 감히 저것이 나를 평가 하다니 '라는 표정으로,


 " 하지만, 나도 봐주진 않을 것이다 "

 " 나야 말로, 준비운동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 "

 " ( ··· 저녀석, 힘이 얼마나 강하길래 봉인을 풀지도 않고 싸우는거지? ) "


-휘이이잉


 쿠르서스 주위로 바람이 맴돈다, 쿠르서스는 그것을 느끼고 눈을 감더니, 검을 치켜들고 가만히 서있는다, 샤르체는 그것을 보고 궁금해 하였다.


 " 천룡전(天龍電)! "


-우르르릉! 쾅! 쾅, 치리릿! 콰르르릉! 치직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번개가, 쿠르서스의 주변에 떨어졌다, 땅에 스파크가 일어나고, 땅에서 불길이 일어나는 걸 보면, 그 번개가 얼마나 쎈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을 본 샤르체는 피하기에 바빳다.


-파쾅쾅, 우르르릉.. 쾅! 치리리릿! 치릿! 칙! 콰르으으! 



-타다다다닷, 탓, 휘이-ㄱ, 탓


 샤르체는 말할 수도 없이 피하고만 있었다, 발 하나하나를 움직이면서 말이다. 쿠르서스는 검을 아직도 내려놓지 않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샤르체는 쿠르서스에게 다가가 그 검을 쳐냈다.


-치킹, 탓


-치..직


 순간 번개가 멈추었고, 하늘은 다시 맑게 되었다, 쿠르서스는 그것을 보고 말했다.


 " 보기보단 똑똑하군, 보통 멍청이들은 다 피하고만 있지. 그 천개의 번개를 말이지 "

 " 그 번개가 용의 형상이라는게, 더욱더 놀라웠지만, 적아(赤牙)! "


-촤아아악


 " 환원(換原)! "


-촤아아악

 
 " 그럴줄 알았지 "


-촤아아악! 파챵챵!


 적아가 얼음덩어리를 향해 돌진하자마자 얼음은 조각조각 깨져버리고 말았다, 그것을 보고 샤르체는 미소지었으나, 몇초지나지 않아


-챵, 챵, 챠랴랴량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얼음덩어리가 서로 뭉쳤다. 샤르체는 그것을 보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 내가 그렇게 멍청할 줄 알았다면, 큰 착각이다 "

 " ······ "


 샤르체는 할말이 없어졌다, 적아로 얼음을 깰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까 쿠르서스가 환원 기술을 사용해서 적아를 흡수한 것을 봐서 그렇게 예상했었다.


 " 미러 이미지! "


-치지지징


 순간 샤르체가 3명이 되었다, 진짜는 하나, 쿠르서스는 무엇을 공격해야 할 지 몰라서 눈을 감았다, 그 때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왔다.


 ' 쓸 모 없는 건 하나도 없다, 단지 모든게 환영일 뿐 '

 ' master? '

 ' 난 너의 주인인 하에르딜이다. 오랜만이구나, 듀러스와 이야기를 했단다, 그건 그렇고, 지금 당장 저 이미지들을 공격하지 말고 피해다녀라. 그러면 저 녀석 어쩔줄을 몰라할 거다. '

 
 쿠르서스는 하에르딜의 말을 믿기로 하였다, 샤르체는 공격해오지 않자, 쿠르서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쿠르서스는 달려가면서 피할 뿐 이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얼음이 아직도 녹지 않아서, 샤르체의 몸은 약간 굳어있는 상태이다.


-치킹, 컁, 챵,


 가끔 한번씩 검끼리 부딪혀서 소리를 내고, 검이 땅을 베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다시말해 샤르체가 쿠르서스를 정확히 벨 수 없다는 것 이다.



-챵, 컁, 챠컁, 치직, 츠-윽, 컁, 챵, 치킹, 챠, 챵



 땅을 베고 검을 베는 샤르체, 하지만 돌아오는건 소리밖에 없다, 샤르체는 조급한 듯 더 빠르게 검을 휘두르지만 쿠르서스는 텔레포트를 해 가면서 까지 피하였다, 샤르체는 전념(戰念)을 접은 듯, 잠시 서있었다.


-펑


 이윽고 미러이미지들이 사라지고, 샤르체는 하나가 되었다. 쿠르서스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 혈한(血罕)! "



-피익!, 탓 , 촤악


 
 빨간색 그물이 샤르체에게로 가더니, 샤르체는 피하였다, 그물은 땅에 닿자마자 액체가 되었고, 그 액체는 다름아닌 피였다.


 " 이런 하급기술로 날 상대하겠다는 건가? "


 샤르체가 비꼬듯이 물어보았다, 쿠르서스는 대답해 주었다.


 " 너같은 녀석에게 제 1 봉인을 풀고 싸울순 없지, 그럴 가치도 없으니 말이다 "

 " 닥처! "


-촤악!


 순간 샤르체의 검에서 빛과 어둠이 섞인 검기가 흘러나오고, 그 검기는 쿠르서스를 향했다, 쿠르서스는 그 검기를 보고 생각하였다.


 " ( 저 검기 혼돈왕의 영혼에서 뿜어져 나온것이랑 같잖아! ) "


-촤아아악! 챠컁!


 검기가 검에 닿자마자 검은 튕겨져 나갔고, 검기는 사라졌다, 그리고 쿠르서스의 오른쪽 어깨 위가 검기에 의해 베었는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물론 입고 있던 갑옷도 금이 가있었다.


 " 뭐지? "


 샤르체도 이상한 듯, 검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답을 얻을 수 없었다, 단지 쿠르서스가 상처입었다는 답 빼고는.


 " 어쩔건가? "


 쿠르서스가 물어보았다, 샤르체는 웃으면서 말하였다.


 " 크하하하, 뭘 어쩌긴 어째, 널 죽일 수 밖에. "


-촤아아악


 다시한번 샤르체가 검을 휘두르자, 그 검기가 다시 쿠르서스에게로 다가갔다.


 ' 환원으로 흡수되지 않는다, 헛된 생각 버려라! 쿠르서스! '

 
 다시한번 하에르딜의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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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피의 시련 [ 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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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아아악!


 다시한번 혼돈의 검기가 날라왓고, 쿠르서스는 피하지 못하였다. 그 검기는 그대로 쿠르서스의 갑옷을 부셔버리고, 쿠르서스의 목 주변에 상처를 입혔다. 그 자리에는 피가 나오고 있었다.


 " 크···음 "

 " 혼돈왕님의 충복이라 무서워했더니, 별거 아니군. 역시 혼돈왕님이 전해준 힘 33%를 11단계로 세분화 하면, 못쓴다는 게. 어떤건지 알겠군 "

 " ···너같은 녀석보단, ···내가 더 훌륭할 거다. "

 " 말이 많군 "


-휘익, 촤아아악


 다시한번 검기가 쿠르서스에게 뻗쳐갔다, 그리고 그 찰나에 하에르딜의 말이 번개처럼 지나가는 듯 하였다.


 ' 맞아라. '


-촤아아악


 다시한번 쿠르서스의 몸을 벤 검기, 샤르체는 검을 휘두를 때 마다 나가는게 신기한지, 웃으면서 검을 바라보았다. 쿠르서스는 하에르딜의 말을 기다렸다.


 ' 제 1 봉인을 풀거라. '

 

 " 제 1 봉인 해제! "

 " 드디어 싸우겠다는 건가···? "

 " 너···같은 녀석에···게 이런 봉인을···풀어봤자, ··· 내가 이길 께 뻔한데 "

 " 흑귀(黑鬼)! "


-후우우웅!


 샤르체의 검에서 다시한번 검기가 날라왔다, 이번에는 어두운 검기. 관통형 충격을 줄 것 같았다, 쿠르서스는 하에르딜의 말을 듣고 행동으로 옮겼다.


 ' 혼돈왕의 기술중 환원이라는 기술 말고, 또 다른 기술이 있을 것이다, 그 기술의 이름은··· '

 " 음향(音向)! "



-휘익, 촤아아아악


 소리만을 따라다닌다...는  음향. 혼돈왕이 가르쳐준 기술중 하나인 것 같기는 한데, 검기의 모양이 이상하다. 마치 뱀처럼 꾸물꾸물 기어다니다가, 갑자기 솟아올라 용처럼 되지를 않나, 그리고, 소리가 들리면 갑자기 방향을 틀지 않나, 그 때. 검기가,


-촤아아악


 소리를 냈다, 그리고 쿠르서스가 내보낸 그 검기와 샤르체의 검기가 맞닿았을 때, 쿠르서스가 내 뿜은 검기가 샤르체의 검기를 집어삼켰다, 아니 그 검기가 검기를 흡수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 혼돈왕의 기술중 하나인 향사라는 것은. 적의 검기를 휘감아 올려서 흡수한 후에, 그 검기를 다시 자신의 검에 충전시킨다고 한다. 그 검기를 다시 방출 할 수 있지만, 그 검기를 모아서 마력으로 충전할 수도 있지. 선택은 너에게 달려있다 '


 " 흡수(吸收) "


-촤르르르륵


 " 검기가 ··· 검으로 흡수되었다? "

 " 방출(放出)! "



-촤르르르르륵!


 다시 검기가 나왔다, 하지만 검기에는 차가운 기운이 섞여 있었다, 다시말해서 쿠르서스의 검속성인 빙(氷)이 섞여서 나온 검기, 그 검기는 샤르체에게 다가간다.


 " 제···길 "


-촤아아아악!


 샤르체가 입고있던 옷의 왼쪽팔 소맷자락이 잘려나갔고, 샤르체의 왼쪽팔꿈치 주변에서 피가 물흐르듯 흘러나왔다, 샤르체는 피를 보고 말하였다.


 " 나에게 피를 보였다, 이거냐? "


-퓌식!


 그러더니 갑자기 쿠르서스는 피가 흐르던 어깨에 검을 들이대더니, 그 상처를 베었다, 그리고 그 상처 사이에선 더 많은 피가 물흐르듯 흘러나왔다, 그리고 몇초 지나지 않아서 ,쿠르서스의 갑옷에는 피가 흥건히 묻어있었고, 쿠르서스는 칼을 갑옷에 대더니, 피를 묻혔다. 샤르체는 의아해 하면서 지켜보았다.


-휘익


 그리고 검을 들고, 공격자세를 취하였다. 샤르체는 공격올 것을 알고서, 샤르체도 방어자세를 취하였으며, 쿠르서스는 샤르체를 보고 말하였다.


 " 근데 이거알고 있나? "

 " 뭐 말인데? "

 " 혼돈왕이 나에게 가르쳐준 기술중 검기를 최대한으로 방출하는 기술 말이다. "

 " 설마···? "

 " 혈화(血花)! "



-촤아아아아악! 화아아아악! 후우우우웅, 히이익


 순간 엄청난 양의 검기가 샤르체에게 다가갔다, 색은 쿠르서스의 피의 색과 같았으며, 다가오는 속도는 일반검기에 비해 느렸으나, 기운은 엄청나게 컸다. 그 기운은 가끔씩 꽃의 모양을 하였고, 가끔 샤르체를 집어삼킬 그런 형상도 나오기도 했었다.



 ' 멍하게 바라보고 있을 순 없지 '


-탓


 샤르체는 다시 검기를 피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 피할 때 마다, 검기가 더욱더 강해지고 모양도 이상해 졌다. 마치 땅을 부수어 버릴 모양을 하고, 끝은 날카롭고 아랫부분 모양은 칼날보다 더 날카로웠다.


-타앗, 탓, 탓, 휙


 검기는 지칠 줄 모르고 따라왔다, 허공을 날면서, 검기가 사라지지 않자. 샤르체는 할 수 없이.


 " 적아(赤牙)! "


 를 외쳤다, 하지만 쿠르서스는 웃으면서 지켜볼 뿐이었다, 적아가 그 검기에 닿자마자 그 검기에 흡수되었다, 아니 휘감아 올려져서 사라진 걸지도 모른다.


 " 제길···! "

 " 피할 수 없다. 그 대신 맞아야 한다 "

 " 시끄러! "

 

-타앗, 탓, 휘이익, 탓


 샤르체는 쉴 새 없이 도망다니었고, 쿠르서스는 보기 지겨운듯 서서히 땅에 손을 짚더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리고 아직도 검기는 샤르체를 쫓아 다니고 있었다.


 ' 쿠르서스, 그 혈화라는 기술. 일정시간이 되면 꽃이 되어 검기가 사방으로 방출되지 않았더냐? '


 하에르딜의 목소리가 다시한번 들려왔다.


 ' 그러고보니, 그랬었지요··· '

 ' 피해라 '

 ' 네? '

 ' 저 검기, 아무래도 이상하다. 쿠르서스, 자네가 만든 얼음장벽을 파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

 ' 하지만 이 얼음장벽은 마법에 면역되어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 특정마법에만 면역이다. '



 쿠르서스는 하에르딜의 말을 듣자마자, 얼음장벽을 검으로 부수었다.


-치킹, 챵, 컁! 파사사...


 그리고 그 때, 샤르체를 따라다니던 검기가 정확히 샤르체와 쿠르서스의 중간에 서더니, 꽃의 모양이 되었다. 그리고


-파콰콰콰콰


 하는 소리와 함께 꽃잎들이 날아갔다, 다시말해 꽃잎처럼 생긴 기들이 날아간 것, 샤르체와 쿠르서스는 엎드렸고, 그 꽃잎들은 그들의 머리카락만 스칠 뿐, 그저 허공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얼음장벽을 맞고 튕겨져 나간 꽃잎은 다시 중앙에 모여 위로 휘감아 올려지더니, 검기들이 날카롭게 되어서 땅에 떨어졌다.


-푸츙츙.


 " 보기보다, 고급기술을 가지고 잇군 "

 " 고맙지만, 죽을 목숨. 끊어주겠다 "



 많이 뛰어다닌 샤르체라, 힘이 다 빠진터, 쿠르서스는 다가가서 목에 칼을 겨눈후 말하였다.


 " 죽겠는가, 살겠는다 "

 ' 죽이지마라. '

 ' 무슨 말씀입니까? 이자는··· '

 ' 명령을 받들게. 쿠르서스 '


-치킹


 쿠르서스는 그러더니 검을 검집에 넣는다, 샤르체는 그것을 보고 웃었다.


 " 크하하하하하하하··· "

 " 뭐가 웃기다는 거지? "

 " 이런 하찮은 생명을 살려두다니. 멍청하군, 후환이 두려울 텐데 "

 " 꺼저 "


-촤아아아앙, 팟!


 그리고 순간 빛이 나더니 샤르체의 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샤르체가 사라졌다.


 " 쿠···르서스 "


 세르미스가 쿠르서스를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비록 얼음장벽이 가려서 보이지 않을지라도, 느낌은 있으니까.


 " 낙빙해제(落氷解除)! "



-파사사사...



 그리고 얼음장벽들은 흔적도 없이 기체가 되어 사라졌다. 뭐 승화(昇華)되었다고 해야하나.


 " 괞찮은거야? "


 세르미스를 향해 말하였다, 세르미스는 누워서 웃기만 할 뿐이었다. 다행히 상처는 그리 깊지 않았고, 그냥 등과 다리쪽이 검기에 의해 베인 것 뿐 이었다.


 " 그자식들 ··· 최근 혼돈왕의 부하 인 것 같은데. 혼돈왕이 그들에게 힘이라도 물려주기라도 하면 위험해 ··· 지금 이 상태론 말이야 "


 쿠르서스가 그렇게 말을 하는 사이에, 듀러스는 무언가를 듣고 있었다. 누군가의 음성. 

 ' 듀러스··· '

 ' 왜 절 자꾸 괴롭히시는 거죠? '

 ' 나의 이름은 하에르딜. 지난날에도 이야기 했듯, 자네는 나의 부하가 되어야 한다네 '

 ' 전 저의 지조(志操)를 지키겠습니다 '

 ' 말을 듣게, 루카스의 영혼히 풀려난 이상. 우리 신들은 그를 죽일 수 없다네. '

 ' 무슨 말이죠? '


 그러더니 갑자기 음성이 멈추었다. 그리고 희미하게 들려오는 ' 흐음.. ' 이라는 소리


 ' 우리 신들은 신의 법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자는 영원히 인간으로 추방된다네. 인간이란 종족은 유한된 삶에서 무한한 생각을 하지. 그리고 방대한 세계를 여행하면서 여러 사람을 죽이고 살려낸다. 그게 신들이 정한 인간의 정의중 하나. 헛소리가 길었군, 어쨋든 신은 신을 죽일 수 없다네, 반신은 반신을 죽일 수 없고, 그리고 혼돈왕은 신이라네. 반신이 아니란 말이다, 비록 그의 본체가 아직 온전치 않을 지라도, 힘은 거희 회복된 상태, 이대로 가면 그의 몸도 이제 온전하게 되어서 그가 직접적으로 분신이 아닌 실체를 이끌고와 싸울 수 있을 것 이라네 '

 ' 그게 무슨 상관이죠? '

 ' 자네의 검, 듀렌달. 그 검의 봉인된 힘을 풀 수 잇는 단서, 신들이 알고 있다네 '

 ' 그런데 ··· 무슨 이유로 가르쳐주지 않으시죠? '

 ' 여러신중 하나의 부하가 되어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물론 그것도 신의 법칙중 하나지만 말이야. 이 규칙을 어기면, 난 신계에서 쫓겨날 수 밖에 . '

 ' ······ '


 듀러스는 망설였다, 부하로 될까 말까... 고민하였다, 듀러스는 눈을 감고 이마에 손을 대었다. 차가운 손, 그리고 맑은 하늘. 무언가가 신비하고도 이상하였다.

 
 ' 하에르딜, 당신의 부하가 되겠습니다 '

 ' 잘 생각했네. '

 ' 자, 그럼 정보를 '

 ' 아직은, 알려줄 수 없네··· 서류를 제출 해야하거든 '

 ' 거짓말 하지 마시구요 '

 ' 알겠네··· 우선 나크라스를 찾아가게, 나의 오랜 벗이자 나의 아들같기도 한 녀석일세··· 허허허, 개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우선 찾아가야 할 것이네, 쿠르서스도 가게 될 것이야 '


-휘이이잉


 바람이 불어왔다, 동쪽에서. 나크라스의 기지도 동쪽이다, 듀러스는 바람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그 냄새는 바로 ' 피냄새 ' 다시말해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리이다.


 ' 쳇, 귀찮게 되었군. 흑마법사중 한놈인 녀석이 나크라스의 기지에 이상한 비를 내리는 모양이군 '

 ' 어떻게 그걸 아시죠? '

 ' 나는 신, 나의 눈은 온곳을 볼 수 있다, 나는 신중에서도 4대 속성중 바람의 신, 바람을 통해 모든 걸 볼 수 있다네.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당장 일어서서! 동쪽의 나크라스 기지로 가게! '


-타앗


 듀러스가 앉은체로 뛰어서 언덕을 내려갔다, 얼음장벽이 약간 녹은 흔적. 듀러스는 뒤의 일행들에게 말하였다.


 " 가자, 나크라스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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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ure of Future 2기
  빛과 어둠의 세력 [ 1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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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터벅


 그렇게 해서 가는 일행들, 모두다 그저 그렇다. 듀네가인은 아직 다 낫지도 않았는데, 세르미스를 업고가고 있다, 듀러스는 멀리보고있고, 카에션은 하늘을. 하이리온은 그냥 지팡이를... 잡고 할아버지처럼 걷고있다, 나르샤는 무기를 매만지고 있고... 아세스는 자신의 표창들을 보고있다. 그리고 쿠르서스는 자신의 검을 매만져 본다.


 " 아무래도, 그 샤르체라는 녀석. 혼돈왕이 만든 실체같군 "


 쿠르서스가 말하자ㅡ 듀네가인이 
 

 " 무슨소리야? "

 " 혼돈왕의 마력으로 만든 실체라는거지, 진짜 실체는 어딘가에 있고. 그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에게서 아무런기운이 나오지 않았단 거지. 그것만 봐도 그것은 마력으로 생성된 거지 "

 " 그러면, 실체는 얼마나 쌘건데? "

 
 걷고있던 듀러스가 발끈해서 물어보았다. 쿠르서스는 고개를 저었다. 다시말해 ' 몰라 ' 라는 뜻이다. 듀러스는 ' 젠장 ' 이라는 말을 나지막하게 내뱉고 걸어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듀렌달을 바라보면서.


 " 아무튼, 넌 마력을 너무 많이 소모했어. 쉬어야 해 "

 " 필요없어, 나크라스님이 나에게 마력을 주실수 밖에 없지 "

 " 무슨 소리야? "


 다시한번 듀러스가 물어보았다. 세르미스는 시끄러워서 잠에서 일어났는지, 눈을 뜨고 주변을 바라보고 있다, 꽃이 피어있는 들판, 그리고 아름다운 햇빛.


 " 으-음 "


 세르미스의 짧은 고통의 소리에, 듀네가인이 물어본다.


 " 괞찮-은-거야? "

 
 듀네가인도 많이 힘든지. 말을 약간씩 길게소리내어 말한다. 그들은 아직도 걸어가고있다, 나크라스가 있는 곳으로, 듀러스의 그 말 한마디에 이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듀렌달을 바라보며 걷고있는 듀러스는 무언가 생각을 한다. 그리고 쿠르서스도 마찬가지로 듀러스와 같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


-휘이이잉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고, 나르샤가 무슨 냄새를 맡았는지 코를 킁킁 거린다. 그리고 그들도 냄새를 맡았는지 반응한다.


 " 피냄새! "


 가장 먼져 맡고 먼져 대답한 나르샤. 그리고 일행들도 그 냄새를 맡았는지 표정이 변한다, 그리고 급해진다. 듀러스는 칼로 땅을 내리친다. 듀러스는 뒤를 돌아보면서 말하였다, 조급하게


 " 서둘러! "


-타앗, 타다다닷, 탓, 타앗, 타다닷


 급하게 뛰어가는 듀러스를 보고 쿠르서스도 달려간다, 나르샤의 텔레포트를 쓰면 좋지만, 세르미스와 듀네가인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실. 텔레포트를 쓸 땐 시공간을 이동하기 때문에 상처에 무슨 질병이 들어올지 모르는 일이다.


-타다다닷, 탓, 타다다닷 ( x 10 )


 빠른속도로 달려간다, 듀네가인은 업고서 헐떡거리며 온다. 한시가 급한 상황, 그리고 나크라스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하는 듀러스와 쿠르서스. 그리고 들려오는 하에르딜의 음성.


 ' 급히 가야한다, 그에게 일이 생겼다. '

 ' 무슨말씀 입니까? 주인님 '

 ' 흑마법사와 전사가 그의 기지를 초토화 시키고있다. 더욱이 적아라는 기술로 성벽을 깨뜨리고 멸월섬으로 사방을 공격한다. 그리고 경직시간을 흑마법사가 풀어주어서 아무무리없이 그냥 초토화 시키는구나. 나크라스가 그들을 상대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어딘가에 혼돈왕의 실체가 숨어있기에, 나크라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니, 얼른가봐야 할 것이다 '


 쿠르서스는 말이 없어졌다. 혼돈왕이 자신의 몸을 이끌고 나왔다는 것. 그의 속성은 혼돈. 빛에게 어둠으로 타격을주고, 어둠에게 빛으로. 하지만 마찬가지로 속성이 2개 합쳐진 것 이기에. 빛에게도 데미지를, 어둠에게도 데미지를 많이 입게된다.


 ' 자살하려고 간 듯 싶습니다만 '

 ' 나크라스는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말게, 그리고 신이 신을 죽일 순 없는 법, 죽이지는 못하겠지만 치명상을 입힐 순 있지만, 나크라스가 그리 강력하진 않지. '

 ' 그래도 거기갔을 혼돈왕은 힘을 다 회복하지 못햇을 텐데요 '

 ' time of chaos '


 쿠르서스의 뇌리에 스쳐간 누군가의 말. ' 언젠간 이 세상에 혼돈의 시간이 다가와 나의 힘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태초 혼돈의 신은 하늘곳곳에 자신의 힘을 숨겨두셨거든. 우리 혼돈들에게 그 힘을 나눠주시려고 말이다 ' . 이 말의 목소리는 혼돈왕. 혼돈왕이 남겨준 한마디 였다.


 ' 그렇다면··· '

 ' 혼돈왕의 체력이 회복됨에 따라. 그를 따르던 chaos Legion 들도 다시 이 세계에 강림하겠지 '

 ' 큰일이군요 '

 ' 그리고, 그 Chaos Legion은 혼돈왕이 만들고 세력을 키워놨지, 그리고 그 군대를 운영한 통솔자가 누군진 너도 알게다. 자칫 잘못하면. 그가 혼돈왕까지 죽일 수 있어. '

 ' 그만큼 강력한 인물인건 압니다만. 듀라하들에게 죽임당할 것 입니다. '

 ' 듀라하라도 그 위의 계급들이 있다네. '


 혼돈왕을 죽이는 카오스 리전의 통솔자, 그리고 듀라하라는 계급. 하에르딜과 쿠르서스의 대화. 마음으로 주고받는 대화,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로 대화하지 않으면 하에르딜에게 전해지기 않기 때문에.


 ' 듀라하 위의 계급인 아카르는, 3명밖에 없다네. 우선 계급의 순서는... '

 ' 아카르, 듀라하 , 플레싱 , 신, 반신, 대리인 , 정령신 , 정령왕 , 최상급정령, 상급정령, 중급정령 , 하급정령 , 최하급정령, 인간 아닌가요. '

 ' 맞다. 혼돈왕 루카스는 신의 계급이지, 조금만 더 있으면 플레싱이 될 판이라네. '

 ' 그러면 신들이 그를 죽이겠군요 '


 그리고, 더이상의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하에르딜도 고민하고 있는 듯, 말을 하지 않고있다. 그 사이에 달려온 땅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전투의 흔적.

 
 " 듀네가인. 이건··· "

 " 누군가가, 이미 나크라스 기지에 갔다는 것 이군 "

 " 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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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빛과 어둠의 세력 [ 2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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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크라스의 성


 " 나크라스님, 우리들이 어떻게 해서든 전사와 흑마법사를 죽일 순 있습니다 "

 " 시끄럽소, 아카마 "

 " 저의 의견은 그들을 쫓는 수 밖엔 없습니다 "

 " 나쥴그렉 장군. 아무리 당신이 쌔다 한들. 혼돈왕이 여기에 숨어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오! "


 나쥴그렉은 할말이 없어졌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무릎위에 올려놓았다. 나크라스는 눈을 돌려서 다른사람들을 보기 시작하였다. 다들 그에게 눈을 맞추지 않고 피할 뿐,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나크라스는 짧고도 크게 ' 으흠 ' 이라는 소리를 내었다. 그러자 누군가가 말을 꺼내왔다.


 " 네메시스를 ... "

-쿵!

 " 지금 그게 말이 되는가! "

 " 행복과 불행을 관리하는 자라도,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도 있는 법 입니다. "

 " 아무리 자네가 최고의 지능을 자랑한다고 해도, 이번 의견은 말도 안되오! "


 나크라스의 분노가 점점 거세어지자, 누군가가


 " 신이란 신은 모두가 같은 존재일 뿐, 서로를 죽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신이 반신을, 반신이 신을 죽일수는 있듯. 다른계급과 종족은 죽일 수 잇지요. 하지만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는 종족들. 인간들을 고용하여 혼돈왕을 처리하는게 어떻겠습니까? "

 " 아무리 자네들이 반신이라고 한들. 인간들보단 뛰어나오. 인간들은 카오스 리전을 무찔렀지만. 그 통솔자인 레닌을 무찌르지는 못했소. 그 레닌의 창. 그가 한번 휘두를 때 마다 천명의 사람이 한번에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죽었소. 시체가 반토막이 난 체로 . "


 그들의 표정이 바뀌었다. 반신들. 비록 몇몇은 반신이 아닐지라도, 나르카스의 부하들은 대부분이 반신, 그리고 반신이 아닌자는 대리인.


 " 아카마. 자네는 뛰어난 전사임으로, 적들의 뒤를 맡아주시오. 무슨말인지 알겠소? "

 " 그들의 식량과 보급품, 그리고 ··· "

 " 지원병력을 끊어야 하오 "

 " 그리고 네르미스, 나쥴그렐 "

 " 명령만 내리십시오. "


 나크라스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 생각하는 듯 하였다. ' 저 녀석들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 라는 표정으로 말이다. 그 표정을 눈치챈 네르미스는 나크라스에게 말하였다.


 " 믿어주십시오 . "

 " 크음··· "

 " ···당신들의 믿음을 지지않고, 명령을 내리겠소, 잘들으시오 "

 " 알겠습니다. 각하 "

 " 우리 영토는 오래전 부터 하쓰글렌이 준 것이오. 하쓰글렌은 어둠, 그리고 난 빛. 하쓰글렌은 혼돈의 속성이었기에, 속성을 나누어서 나를 만든 것, 이때 쯤 되면 카오스 리전이라는 자가 나타나오. 그러니까 카오스 리전을 최대한 막아주어야 할 것 이오. 카오스 리전이 성안으로 들어오면 안되오. "

 
 나쥴그렉과 네르미스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이나마 안심된 나크라스는 나르카스를 보면서  명령을 내렸다.

 
 " 나르카스. 자네는 우리의 보급품과 지원병력을 최대한 보호해야 할 것 이오, 그리고 하에르딜이 오는 데 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하오. 그리고 쿠르서스일행들이 올 때 까지도··· 무슨 말인줄 알겠소? "

 " 알겠습니다. 주인님 "

 " 그리고 명령을 받지 못한 46명의 반신들은 정면으로 오는 적들을 최대한으로 맞서싸워야 할 것 이오. 그 무리속에 섞여있는 흑마법사를 최대한 저지시켜야 하오. 그 흑마법사는 dark rain을 내리니까. 우리같은 빛의 속성은 ··· 위험하오 "

 " 쉴드를 쓰면 되지 않습니까? "

 " 누군가 디텍트를 건다면 무용지물이기에. 그 흑마법사를 저지시키시오. 아, 그럴필요 없겠군. 내가 당신들에게 이 부적을 주겠소, 받으시오 "


-피피피피피피픽.


 그리고 피피피피픽 소리가 몇번 나자, 부적 48개가 그들의 앞에 놓여졌다. 나크라스는 나쥴그렉과 네르미스를 보면서.


 " 그리고, 받지 못한 2명의 반신들은 나쥴그렉과 네르미스. 당신들은 카오스 리전만 못들어오게 하면 되는 것이니, 부적을 받을필요가 없었소. "

 " 알겠습니다. 주인님 "


 말하였고, 나크라스는 이제 만족한다는 듯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 각자 위치로! "


-끼이이익, 타다다닷



 의자가 밀리는 소리와 함께 달려가는 소리. 그리고 회의실은 텅 비게 되었다. 단지 나크라스만 남았을 뿐, 나크라스는 ' 제발 무사해야 할텐데 ' 라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타다다다


 달려가는 소리가 들려오는 들판, 그리고 여러사람들. 그들은 어느 성으로 향하고 있다. 벌써 눈에는 크나큰 성이 보이고, 주변에는 피와 시체들. 그리고 흑마법사와 전사들이 보인다, 그들은 그들을 무시하고 성문으로 들어간다. 물론 그들을 피해서 다른쪽으로.


-끼이이이이이-익


 성문을 열고 들어가는 일행들, 그리고 앞에는 누군가가 서있었다.


 " 어서오십시오. "


 인삿말. 일행들도 소리없이 그냥 허리를 굽혀서 인사하였다, 그리고 인사하던 그는 일행들을 향해서 말하였다.


 " 나크라스님이 회의실로 모셔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오시죠 "

 " 네. "


 일행들은 그를 따라갔다, 높은 계단이 보이고, 카에션은 ' 어떻게 올라가 ' 하는 표정을 지었다, 듀네가인은 말 그대로 계단 앞에서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카에션과 듀네가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말 없이 계단을 올라갔다.


-뚜벅-뚜벅.


 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성안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숨소리 하나하나도 살아움직이는 듯 바람보다 더 미미한 느낌이 들었다.


-뚜벅, 뚜벅


 계단을 계속 올라가는 일행들, 아직도 한참이나 남아있다. 나르샤는 보다못해서 갑자기 손을 올리더니.


 " 텔-레포트 "


 라는 말을 하였다. 그 말과 함께 어느덧 일행들과 안내하였던 사람은 나크라스의 회의실에 도착하게 된다.



 " 어서오시게나 . "

 " 안녕하십니까. 빛의 신 나크라스님 "

 " 음... 많이들 있군, 8명이나 되는구만. 뭐 이렇게 많은데. 일행들, 일행들 하는것도 이상하구. 이름을 짓는게 어떻겠나? "

 " 이름이요? "

 
 듀러스가 물어보았다. 나크라스는 눈웃음 지으면서 말하였다.


 " 8명이나 되면 조직이나 다름없지. 그러면 그 조직의 이름을 지어야지 않겠나? 그래서 말인데, 자네들이 이름을 생각하게나. 아무튼, 빨리지을 수록 본론에 빨리 들어가게 되지 "


 나크라스의 말에 일행들은 고민하였다. ' 멋진이름 ' 없을까라는 표정으로.


 " Knights of the moonlight "


 그리고 누군가의 말이 들려온다, 누구의 목소리인지는 모르지만, ' 달빛기사단 ' 이라는게 마음에 드는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나크라스는 다시한번 눈웃음 지으면서 말하였다.


 " 그러면, 이제부터 자네들은 달빛기사단이네. "

 " 알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


 나크라스의 말과 함께 들려오는 쿠르서스의 목소리.


 " 알겠네. 우리 성은 예전부터 있던 오래된 성이란건 잘 알테지. 이 성은 버려져있던 성으로, 옛 주인은 언데드의 왕 카이트로 였다네. 이 성에는 엄청난 피와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지. 그래서 유령들도 많고 말일세, 그래서 인지 누가 어디에 숨든 다 유령의 기운으로밖에 탐지되지 않는다네. 그래서 여기에 혼돈왕이 숨어있는 것 일세, 혼돈왕은 분신이아닌. 자신의 몸을 집적끌고 왔다네, 쿠르서스. 자네라면 알테지. 혼돈왕의 실체가 얼마나 막강한지. 그의 손톱 하나로 왠만한 청옥으로 만든 검은 닿자마자 부서지지. 그리고 그의 입김은 드래곤의 브레스보다 더 뜨겁고도 강하지. 대충 이정도로 말하였으면 혼돈왕이 얼마나 강한지 알테지. 그래서, 자네들이 이 성안에서의 수비를 맡아주게, 혼돈왕이 만약 카오스 리전을 성안에 소환한다면, 큰일이니 말일세 "

 " 나크라스님의 실력으로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지 않습니까? "


 듀네가인의 날카로운 질문에 나크라스는 할말이 없어졌다. 그리고 달빛기사단의 왼쪽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면서 말하였다.


 "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카오스 리전은 태초부터 생겨난 군대라고 한다. 그 군대들은 무자비하게 세계를 파괴하고 다녔지. 본 세계는 수백개 였으나, 카오스 리전의 정화운동이라고 하였을까. 아무튼 그들은 수백개의 세계를 파괴하고 단 3세계를 남겨놓았지. 그 3세계중 하나인 제 1 세계가 우리가 있는 곳. 제 2 세계는 마물들이. 제 3 세계는 신들이 살수밖에 없지. 제 1 세계는 신과 인간같은 모든 종족들이 사는 곳, 그래서 혼란이 많이 온다네. "

 " 저 그림도, 카오스 리전을 그린건가요? "


 쿠르서스가 질문하자 나크라스는 소리없이 끄덕이기만 하였다. 카오스 리전의 그림은 그야말로 잔인하기 짝이 없었다. 누군가가 창을 휘두르고 있었고, 그 창에는 피와 시체들이 묻고, 달려있었다. 그리고 그 창을 휘두르는 남자 뒤에는 시체들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려있고, 시체가 산을 이루고 있었다. 말 그대로 잔인한 광경.


 " 저 그림은 카오스 리전의 통솔자인 레닌의 그림이지 "

 " 레닌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게 그려놨군요. "

 " 하아... 그에게 내가 만든 창만 주지 않았어도, 그가 수억의 생명을 다치게 하진 않았을 텐데... "

 " 무슨 말씀입니까? "


 하이리온이 물어보았다, 하이리온은 성직자 이기에. 살상을 보고는 참지 못한다, 그런 하이리온을 잘 알고있는 나크라스는 한숨을 쉬면서 말하였다.


 " 하아... 그 창은 사실, 내가 라그나뢰크 때 썻던 거라네. 그리고 실수로 그 창을 버려버렸고, 현재 저기 걸려있는 창이 내것이라네, 그 창을 주운사람은 다름아닌 레닌. 그는 사실 착한 녀석이었지만. 창을 줍고나서 갑자기 어둠이 그를 감싸버렸지. 하긴 그럴 수 밖에, 그 창은 영혼을 빨아들이는 영원의 창이거든... "

 " 그렇군요 "

 " 아무튼, 곧 전투가 시작될 걸세. 저기 창문밖으로 보이는 전사와 흑마법사를 처리해 주어야 할텐데. "

 
 모두가 고개와 몸을 돌려서 창문을 보았다, 그러자 달빛기사단 전원이 놀랐다, 그들이 본 것은 샤르체와 b.d.i 였음으로.


 " 저 흑마법사녀석... dark rain을 내리구 있구만... 귀찮군 , 병력이 녹아날게 분명하군. "

 " 우리들이 가서 처리하겠습니다. "

 " 안되네. 카오스 리전이 온다면, 그들의 통솔자 레닌도 올거란 말일세. "

 " 괞찮아요, 저의 텔레포트가 있으니 3초안엔 오거든요 "

 " 그렇다지만... 음... 갔다 오게. 단 살아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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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K.Dil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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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코 자연사 하지 않는다.  무지와 실수, 배신때문에 죽고, 지치고, 시들고, 퇴색되어 죽는 것이 사랑이다.

(Love never dies a natural death. It dies of blindness and errors and betrayals. It dies of weariness, of witherings, of tarnishings.)
-Anais Nin(아나이스 닌)



현재나 미래는 없다, 오직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 뿐.

(There is no present or future, only the past happening over and over again now.)
-Eugene O'neill(유진 오닐)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 때가 있다.

(Sometimes the hardest part isn't letting go, but rather, learning to start over.)
-Nicole Sobon(니콜 소본)



누군가의 진실한 사랑은 당신에게 힘을주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

(Deeply loved by someone gives you strength, while loving someone deeply gives you courage.)
-Lao Tsu(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