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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 과거의 혼돈, 현재의 어둠, 미래의 빛 [ 1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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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라스의 성 내부.



 " 흐...음 "


 나크라스는 짧고도 긴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본진. 즉 성안에 혼돈왕 루카스가 있는것은 당연하였고, 그 루카스가 본체를 이끌고 왔기에 섣불리 행동할 수 없었다. 나크라스는 과거를 생각하였다. 잊혀진 존재가 자신의 성에 들어왔을 때의 일.


─── 과거



-기이이이익



 성문이 열리는 소리, 하지만 좀더 부드럽고 소름끼치지 않는소리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상한자가 성안으로 들어왔다. 밖의 경비들은 다 쓰러져 있었고, 단지 그 사람은 비틀거리며 들어올 뿐 이었다. 단지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 누구냐? "


 아무런 경비병들이 없고, 이상함을 느낀 나크라스가 내려와서 그에게 물었다. 그는 씁쓸히 웃었다.


 " 뭐가 그리 웃긴게지? "


 그는 다시한번 웃었다. 그 웃음소리가 너무나도 소름끼치고 살기가 흘러나와 나크라스는 움찔하였다. 여태껏 그런 웃음을 내뱉은 사람이 없었을 정도니까.


 " I am the darkness, I am the darkness "


 나는 어둠이다, 나는 어둠이다... 


 " 어둠의 신도 아닌 주제에 이런 신성한 곳에 와서 무엇을 하는게냐! "

 " 그대여, 정녕 그대는 덕망이 높고 지혜가 많지만, 정말 마음의 빛은 강하게 빛난다고 생각하는가?, 그와 반대로 그대여. 그대는 마음에 아무런 어둠의 흔적도 없다고 느끼는가? "

 " ....... "

 " 모두가 다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마음의 어둠과 빛. 어둠의 신은 모두가 하나같이 빛을 가지고 태어났고, 마찬가지로 빛의 신도 어둠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를 우리 세계에선 카오스의 번식이라고 하지. 하지만 자라나면서 속성은 하나로 굳어지게 된다, 그대여. 그대는 정말 아직까지도 신으로 올라가지 못한 이유를 아는가? "


 나크라스는 머리에 손을 짚고 생각했다. 지금 나의 계급은 반신, 하지만 머지않아 신이 될텐데. 왜 아직도... 라는 생각을...


 "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절대로 자신을 이길 수 없다. 다시말해서 자신을 이기는 자만이 자신을 알고, 자신을 아는 자만 자신을 안다. 이것을 우리 세계에서는 각성(覺成)이라고 한다. 깨달음을 이룬다는 뜻 이지. "

 " ... 당신은 현인군자(賢人君子) 이십니까? "

 " 모두들 나를 ' 지혜와 슬기를 가진 정신의 지배자 라고 하더군 ' 난 이걸 믿지 않지, 단 이 세계에서 가장 나약한 존재. 신보다도 못하지만 개미만한. 그런 존재. 믿는 사람에겐 보이고 그러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 내가 보이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 일지도 모른다네. 그대여. 그대는 이미 각성한 반신인가? 그렇지 않나? "

 " 깨달음을 완전히 이루지는 못하였지... "

 " 용기를 버리지 말게나, 미래의 빛의 신. "


-후우우우웅!



 그리고 그 순간 엄청난 양의 바람이 일어나면서, 나크라스의 눈은 스스로 감겼고, 아무리 눈을 뜰려고 해도 뜨지지 않았다. 그리고 머지않아 바람이 멈추고, 그 바람과 함께 그는 사라졌다. *마기 로브(Magi robe)를 입고있었다. 그거 하나만이 나크라스의 기억속에 남았다.



──── 현재



 현재, 나크라스의 방안에 누군가가 있다. 나크라스의 충복인 듯 싶었다. 딱 보면 알 수 있는게 그 충복처럼 생긴 자는 나크라스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고, 눈에는 악(惡)함이 없었고, 선함만이 빛났기 때문이다.


 " -리 "

 " 네. 주인님 "

 " 너에게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임무를 맡겨도 되겠나? "

 " 말씀만 하십시오. 목숨이 다하는 때 까지 당신의 신하일 것 입니다. 죽어서도... "

 " 그대의 그 열정이 보기 좋군! 그래... 그전에 너에게 한가지 말을 해주마. "



-휘이이잉



 바람이 불고, 나크라스는 눈을 지긋이 감는다, 아무래도 추억을 느끼기라도 하는 듯, 아니면 옛날 생각을 하고있는 건지... 아무튼 그는 눈을 감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눈을 떠서 말하였다.


 " 둘─리, 너도 잘 알다싶이 엘벤자르는 가장 유명한 소환사 였기도 하면서 이도를 쓰는 전사다. 그 말은 즉, 소환물과 함께 자신의 검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는 소리다, 그 이도류에는 알 수 없는 마력이 들어있다. "

 " 그 마검의 이름은 *디스트로이어 소드(destroyer sword)... 파괴자의 검. 그의 검이 닿는 곳마다 파괴와 살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소환수도 그렇게 폭주해 갔지. 폭주하면 폭주할 수록 그 소환수들은 더욱더 강해지고, 그 검의 마력도 점점 새졌다. "

 " 그 검이 세짐에 따라서 그가 강해진다는 소리인가요? "

 " 그렇다. "


-휘ㅡ이-이잉-잉


 바람이 한번더 거칠고 부드럽게 불었다. 거칠고도 부드러운 바람, 뺨을 어루만지면서 머리를 혼미하게 하는 느낌이 든다. 혼돈의 바람이었다.


 " 혼돈왕이 움직이는 것 같구나. 이렇게 카오스가 섞인 바람은 그가 움직일때나 볼 수 있지. 또는 엘벤자르가 움직일 때 마다. 그러고보니 우리 신들에게만 전해져 오는 비밀을 너에게 전해주어야 할 때가 온 듯 싶다. "

 " 무...무슨 말씀이십니까...? "

 " 우리 신들은... 옛날 부터 혼돈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카오스는 빛과 어둠이 섞인 것이 카오스인가? 또다른 카오스는 있지 않을까? 카오스도 원래는 빛과 어둠이 아닌 자신의 속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하고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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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ure of Future 2기
- 과거의 혼돈, 현재의 어둠, 미래의 빛 [ 3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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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 전선



-치킹, 챵, 컁, 피시시싱


 " 오랜만에 가장 강력한 적수를 만난듯 하군... "

 " 나야 말로 . "


-퍙!


 서로 검이 부딪히고 부딪혀 굉음을 내며, 검기가 서로에게 향한다. 말 그대로 검들의 싸움. 혼돈왕은 비록 이도였지만, 한손으로 공격하고 한손으로 막는, 공방형 이도의 타입이었다. 그에 반에 루카스와 대적하는 인물은 검 하나만으로 공방을 다 해내고 있었다.


 " 폭풍전야!(爆風電惹)! "



-파아아아앙! 쿠르르르릉 쾅!


 순간 주변에 불던 바람은 소리없이 폭발하였다. ( 분홍빛[?]을 내며), 그리고 루카스의 검에는 전기가 흐르는 듯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났으며, 눈으로 보아도 전류가 생긴듯 하였다.



 " 유치하군. "

 " 무엇이 말인가. "

 " 니녀석의 검에, 기를 넣었다는 게! "


-카팡!


-크르르르


 루카스는 순간 일격에 의해 스스로 물러나게 되었다. 이 말인 즉, 공격을 받자마자 땅에서 미끄러지듯이 뒤로 밀려났다는 뜻... 그렇게 밀려난 혼돈왕은 약간의 기만 죽었을 뿐, 아직도 싸울 힘은 넘쳐나는 듯 보였다. 아무래도,


 " 니녀석... 보기보다 재밌게 놀아주는군... 뭐, 좋다. 나도 이런걸 원하지만. 시간이 없음으로 빨리 끝내주지. "

 " 자만에 가득찬 녀석이군 . "

 " 크흐흐흐... 과연 그럴까? "



-크르르르...


 루카스의 검에서 이상한 굉음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팡!


 하고 엄청난 흙먼지가 사방을 덮었다. 그리고 흙먼지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할 때에는 이미 루카스는 없었거니와 땅은 갈래갈래 갈라져 있어 도무지 사람들이 중심을 잡기 어려운 것 이었다.


-파카카카캉


 더욱이 땅은 점점 더 갈라지기만 했고, 루카스의 손금과도 비슷하게 땅에 상처가 나는것 아니겠는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그는 할 수 없이 땅에서 벗어나야만 하였고, 그에 인해 점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그 때 였다.


 " 걸렸구나 애송이... "


-파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순간 루카스의 검끝에서 폭발의 기운이 흘러나와 그를 덮쳤으며,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수많은 먼지들이 시야를 가리게 되었다. 그 먼지들이 서서히 걷히고 사라져 갈 즈음에는 이미 그는 없었다.


 " 이름이라도 물어보는 것 이였는데... 아쉽게 되었군, 뭐 그래도 재미있... "


-파캉!


 " 뒤를 노린게냐? "

 " 니녀석... 역시 귀 하나는 밝은 모양이군, 나의 이름은 세이류. 니녀석은 루카스 인것 같군? "


-파창!


 루카스는 세이류의 검을 밀쳐내고 말하였다.

 
 " 세이류라... 이름한번 재미있군, 그래. 나는 루카스이다. 쿠르서스가 태어나기전, 나크라스가 태어나기전. 이 세계에 파괴의노래를 불러준 존재였지... "

 " 역시 니놈의 짓이었군, 파괴의 흔적이 아직도 50년과 똑같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곳은 수백곳이 넘는다. 자... 그 벌을 내가 내려주겠다. "


-화르르르륵


 그리고 세이류의 검에서 불꽃이 붙었고, 세이류는 비웃는 듯이 말하였다.


 " 버스터 블레이드! "

 " 재미있어 지는군... "

────☆ 씨X 머리때문에 성질이 뻗히는 도서관


 " 음... 아무튼 그 제압하는 사람이 보통은 아닐터. 그리고 이곳에서 그가 온다고 하였으... "


-부스럭, 부스럭


 " 씨X, 벌써 도서관을 헤집고 다니는 미X광이가 있는 모양이군... 여! 어서 끌어내봐! "

 " 누구보고 미X광이라고 하는건가... 나크라스, 예전과 달라졌군. "

 " 아..아니 아르마다... 가 아니라 알마다! "

 " 오랜만일세, 그리고 자네에 대한 선물일세. 받게나 "


-부스럭, 부스럭, 끼기긱


 주머니를 뒤지면서 엄청난 굉음이 나오다니... 조...좋은 주머니다...


 " 이 책은 무엇인가? "

 " 읽어보게... 331 페이지부터 읽어보게나... "



-촤라라락


 나크라스는 조심조심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워낙 낡아보인 지라 조심하지 않으면 곧 찢어질 것도 같았으며 더욱이 종이도 천보다 더 얇은.. 그런 것 이었다.



 " 음... "

 " 찾았나? "

 " 고대 헤르키아스어... "

 " 너도 못 읽는겐가... "

 
 그 때 뒤에서 둘리가 다가와서 하는말..


 " 밤하늘에 흩어진 일곱빛깔의 별이여, 노을에서 사라진 3마리의 붉은 달이여, 아침햇살에 녹아든 1개의 태양이여... "

 " 둘-리... 니녀석이 어떻게 이 언어를 알고 읽은 것이냐? "

 " 그..그냥 습관적으로, 아니 보통으로 읽었습니다. "


 둘리 자신도읽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이 수줍은 마냥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그 언어, 정말 왠지 둘리에게는 낯이 익어보이면서도 쉬운 언어였으리라 생각된다.


 " 음... 이 글이 어쨋다는 건가? "

 " 암.호.문 "

 " 암호문...? "

 " 그렇다. 지금 우리 제 1세계에서는 Future of Future라는 이름으로 닫혀있는 거대한 문이 있지, 그 문에 새겨진 내용중 일부가 아까 그 내용이었다. 그 뒷페이지인 332페이지는 찢어져서 모르겠고, 아무튼 그 문이 있는 곳을 잘 알수 있는 건 그 암호일지도 몰라. 대부분 문에 새겨진 암호문은 그 위치이거나 위치에 대한 비유, 또는 위치를 찾을 수 있는 힌트를 주거든... "

 
 나크라스는 글을 천천히 보았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문자, 그리고 뇌리에 스쳐가는 한 마디 ' 가둠 ' ... 그리고 그 가둠이라는 글자를 자세히 알아본다. G.A.R.D.O.O.M. 가.둠... 그리고 그 단어를 떠올린 나크라스는 무언가를 알다가도 모르는 표정으로 아르마다에게 말하였다.



 " 가둠이... 누구지? "

 " 가...둠? 그런 이름은 내 생전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거군... "

 " 가둠이라면... "

 " 둘-리 자네라면 역시 알고 있었군! "

 " 가둠이라면 봉인된 정령의 이름입니다. 제 2세계인가, 제 3세계에서 아넨에 의해 깨어났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가둠은 Dilmun이라는 블레이드 마스터에게 능력을 주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뭐 옛날 일이라 대부분 잊었을 터이고, Dilmun이라는 자는 그에게 기억까지 삭제됬으니... "

 " 그렇군. "



 나크라스는 자신의 손가락을 턱에 짚고 생각하였다. ' 땅에 상처내어 파괴하리, 그리고 바다를 밟아 땅을 창조해내리, 하늘을 부수어 땅을 만들어내리, 우주를 삼키어 그를 창조하리 ' 라는 이상한 주문을... 그리고 그 생각을 대충 짐작하는 알마다는 나크라스에게 말하였다.


 " 니녀석이 무슨 걸 생각하는진 몰라도, 니녀석이 생각하는건 다 옛날거라 우리도 잘 모른다고, 그러니까 ... "

 " 땅에 상처내어 파괴하리, 그리고 바다를 밟아 땅을 창조해내리, 하늘을 부수어 땅을 만들어내리, 우주를 삼키어 그를 ... "


 아르마다는 순간 급히 당황하여 나크라스의 입을 소리없이 막아버렸다, 그리고 나크라스는 읍읍소리를 내면서 아르마다를 보았고, 아르마다는 그 소리를 듣고 안심했는지 나크라스의 입에서 자신의 손을 떼었다.


 " 무슨 짓인가 ! 이 무례하기 짝이없는 행동은! "

 " 니놈이 지금 외우고 있던 주문은, 제 2 세계에 있던 달빛천사 녀석이 이 세계를 창조해낼때 썻던 거란 말이다!, 그리고 그 주문을 만든건 별빛천사이며, 그 주문에 기를불어넣은게 햇빛천사... 이세명을 3대 천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천사들은 제 2 세계에서 종적을 감추었지, 그리고 그 이후로 그 주문을 외우던 사람은 죽거나, 또는 그 주문을 외우면 이 세계가 파괴된다고 하였다고! "

 " 3대 천사라... 4대 명초가 생각나는군... "

 " 4대 명초라면 ' 망각(忘却)초, 기억(氣抑)초, 결명(結命)초, 사명(思命)초 ' 가 있겠군요 , 대충 망각초는 기억을 지워버리는 것으로써, 먹은뒤 3일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기억초는 그 꽃을 먹는순간 자신의 기운이 인간으로 1년동안 변해버리며, 결명초는 다른 사람과 목숨을 맺어서 3년동안 데미지를 같이 받습니다. 단, 결명초는 상대방이 거희 죽어갈때 쯤에 그 효과가 풀리게 되어버리며, 사명초는 목숨을 생각해 냅니다. 다시말해서 자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림과 동시에 자신의 목숨의 실체를 1분동안 알아버리는 것 이지요. 그런데 저 4대 명초는 모두다 금지되어있습니다, 지금 유일하게 알 수 있는 두개의 꽃인 ' 망각 , 사명 ' 초는 월식이 시작되는 날 영계의 마왕의 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월식이 끝날 경우 마왕의 성의 문은 닫히며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될지도 모르죠, 월식은 한달에 한번 발생합니다. "

 " 그러고보니 4대 명초는 아르카께서 직접 금지령을 내리셨던거군... 그리고 내가 아는 기억으로 결명초는 해와 달이 서로 맞물릴때, 이건 1년에 1번도 일어날까 말까한 일이라서... 아무튼 해와 달이 서로 맞물릴때 1일간 문이 열리는 천계의 성에서 얻는다더군... "


 아무튼 이렇게 이야기는 끝도 없이 길어진다...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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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ture of Future 2기
- 과거의 혼돈, 현재의 어둠, 미래의 빛 [ 4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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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만 보면 머리가터지는 도서관☆


 " ...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 같으니, 본론을 말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들? "


 둘리가 우선 길어지는 이야기를 떨쳐내기위해 말하였다. 나크라스는 숨을 헐떡거리면서(?) 잘됬다는 듯 웃어주었고, 아르마다는 본론으로 들어가 말하기 시작하였다.


 " 지금 우리나라, 아니 우리세계에서는 가장강력한게 루카스라고 알려져 있다. 시간을 더럽히는 자, 그의 본명은 ' 세르니아 루카스 아르카니오 ' , 본래는 혼돈의 정령왕 이었다가, 아르카의 실수로 반신에 올랐다가, 그 이후로 계속 성장하고 있지, 하지만 그 녀석을 뛰어넘는 자가 있다면, 믿겠는가? "


 아르마다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모두다 아르마다를 빤히 처다보고 있었다. 다시말해서 못 믿는 다는 소리, 당연히 루카스를 뛰어넘는자는 없을 거니와, 그녀석의 이름중 ' 세르니아 ' 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혼돈의 힘을 물려받았다는 증표이다.


 " 엘리멘탈 마스터(elemental master)... 제 1 , 2 , 3 세계를 잡아놓고 말하자면, 단 두명밖에 없는 존재, 그리고 아르카에 있으신 분들도 그를 찾기원하지, 하지만 그들은 자연을 조종하는 인간들로써, 신들조차 이길 수 없는게 현실. 하지만 만약, 루카스가 그 엘리멘탈 마스터까지 이긴다면. 이미 이 세계는... 파멸로 ... "

 " 헛소리 집어쳐! "


 나크라스의 한마디에  잠시의 정적이 흘렀다. 


 " ... 미안하군, 그래도... 두명의 엘리멘탈 마스터를 찾는게 좋을거야. 그들은 모든 속성을 조종할 수 있지. 그리고 제 3대 궁극의 속성인... 달, 별, 햇빛의 속성까지도 말이야... 뭐, 크게 기대는 안하겠네. 당신이 찾아낼 거라곤... "

 " 결국, 같이 찾겠다는 건가... 가소롭군. 그리고 미안하군... "



 나크라스는 둘리를 바라보았다. -호잇-호잇 할 거같은 포스가... 나오는게 아니라, 아무튼 무슨 책을 보고 있었다. 아까 아르마다가 준 건 아닌것 같은데...


 " 둘리, 무슨 책을 읽고 있는건가. "

 " 3대 천사에 관한 정보입니다. 3대 천사중 가장 강력하다는 달빛천사는, 현 제 2세계에서 디스트로이어 연맹과 가디언 연맹을 만들어놓아 혼란을 주고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별빛천사는 자신들의 검을 조커라는 직책에 있는 녀석들에게 주어 그것을 실험하며, 햇빛천사는 그 검을 만들어 별빛천사에게 넘겨준다고 합니다. 별빛천사는 그곳에 기를 넣구요, 아무튼 제일 혼란스러운건 제 2 세계가 아닐 듯 싶습니다. 제 3 세계는 봉인된 정령이 깨어나지 않는 이상 아직까지 평화로울 것 같구요. "

 
 나크라스는 둘리에게 물었다.


 " ... 제 3대 천사... 그들을 우습게 여기는건가? 둘리? "
 
 " 잘 아시는군요... 역시 나크라스 님 이십니다. 시간의 정복자. "

 " 거기다가 빛의 신이기도 하지, 하지만. 그 천사들을 만만하게 보지 말게, 그들은 아르카를 만들어낸 녀석들이자, 아르카 윗 계급의 존재를 알고 있는 녀석들이야, 그리고 아르카 윗 계급의 이름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대충 앞 부분이 ' 사 ' 라고 하던것 같군, 아무튼 그 녀석들은... 루카스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지. "

 " 루카스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제 2 세계에도 없습니다. 단, 그를 누를 수 있는 속성만 있을 뿐이지. 그를 힘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봉인이 다 풀린 쿠르서스 라도... "

 " 그녀석에겐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그녀석이 진짜 자기의 검을 각성시키는데 실패한다면 말이지. "

 " 진짜 자신의 검이라니요...? "

 " 그녀석의 검은, 얼핏보아 얼음의 검. 하지만 알고보면 형태는... 손잡이 윗 부분에 해와 달 그리고 별의 모양이 철로 만들어 져 있고, 그 문양에서 온갖 힘을 조절할 수 있지, 그리고 그 3가지 속성을 슬 수 있다. 그리고 그 검은 두개로 나뉘어진다, 사실 그 녀석은... 이도의 검객 이었으니. 그리고 그 3 가지 속성이라 함은, 3대 궁극의 속성. 하지만 지금으로썬 쓸 수 없는게 현실. 거기다가, 별이 내리는 곳인 ' 하카네' 와, 영원한 달빛이 내려오는 곳인 ' 하루네아 ' 와, 영원한 태양의 계곡인 ' 우피나 ' 에서만 그 검들을 각성시킬 수 있지. 각각 하나씩... "


 갑자기 둘리가 손을 뻗고..


 " -호잇! "


 이라는 말과 동시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다시말해서 마법을 쓴 것, 아... 드디어 그놈들의 입을 막을 수 있게 되었군요... 아무튼간에, 그들은 잠시동안 조용해 졌지만. 나크라스의 네게이션 스태프에 의해 마법이 풀리게 된다.

 
 " 미-안하군 시ㅡ끄럽게 해서,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절대 금역(禁力)을 부활시키지 않는 것, 절대 금력은 절대적 힘을 말한다.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절대적 궁극의 힘을! "

 
 나크라스의 말 하나하나엔 엄청난 기합들이 들어가 있었다. 그 궁극의 힘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런지 몰라도...


───☆ 정문

 
 
 정문. 그리고 보이는 샤르체와 달빛기사단 들. 대치중.



 " 오랜만이군 샤르체. "

 
 
 샤르체는 미소지었다. 저번에 쿠르서스와 대적했던 샤르체는 결국 분신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온 듯...


 
 " 오랜만이군. 쿠르서스  "

 
 쿠르서스는 쓴웃음을 지었다. 왠지 모르게 할말이 잇었는데 생각이 나지도 않고, 이런 제기랄할



 " 그나저나, 베리알 그 녀석은 어딨는게지?... 예전 엘리시온 계급의 녀석 말이야 "

 " 천옥!(天玉) "


 
 쿠르서스가 그 말을 외침과 동시에 엄청난 양의 검기들이 옥의 형태를 하고 날아갔다. 샤르체는 웃으면서 뒤에 있는 한 흑마법사에게 말하였다.


 " 엘레니온 부탁한다. 난 다른놈들을 처리할테니. "

 " 알겠습니다. "



 그렇게 그 흑마법사는 말하였고, 샤르체는 순간 엄청난 속도를 이용해 사라졌고, 그 엄청난 검기들은 흑마법사에게 향하였다. 하지만 흑마법사는 손을 일자로 뻗은후 검지와 중지를 붙이고 원을 그리면서 말하였다.


 " 다크오브! ( dark orb ) "



-푸아아아아와우오이이이이!


 " 대... 대단하다.. 천개의 검기와 단 하나의 응축된 마력으로 ... 서로가 서로를... 무력화 시키다니! "


 주변에서 지켜보던 누군가의 소리였다. 아무튼 누군가의 소리인데.... 그 소리를 듣고 외치는 듀러스



 " 앗! 베리알, 살아있었구나! "

 " 듀러스에게 먼져 들킬 줄은 몰랐군, 아무튼 혼돈왕의 분신은 죽여버렸지... 그리고 이 사진을 구해왔어. "



 베리알은 그 사진을 보여주었고, 듀러스는 전혀 무엇인지 몰라하였다. 단 그때 하이리온이 나타나서 그 사진을 보고 말하였다.


 " 이 문은 Future of Future라고 불리우는 문이지. 미래와 미래를 잇는 문, 제 1 세계와 제 2 세계를 이어주지... 이 문은 최근에 닫혀있다고 하더군, 아니 열 수 없다고 해. "

 " 그렇구나... 아무튼 중요한 정보네. "
 
 
 그리고 갑자기 하이리온은 베리알의 다친 상처를 보더니 주문을 읊었다. 뭐라 쳐 씨부리는진 몰랐지만 아무튼 마지막에 한 말은..


 " 성령의 빛! " 이었으며, 이 성령의 빛에 의해 베리알의 상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를 본 베리알은 ...



 " 그 기술, 너... 성기사 였어? " 라고 말할 뿐 이었다.



 
-파캉! 챵!


 " 대단한 녀석, 스태프로 나의 검을 막다니... "

 " 전 대단한게 아닙니다. 단지, 당신이 검을 마구잡이로 휘둘른 것 일 뿐 "


-휙! 파캉


 
 엘레니온이 한번 스태프를 휘두르자 쿠르서스의 검은 튕겨져 나갔다. 그리고 쿠르서스는 그녀석을 보고 말하였다.


 " 니녀석, 본명이 B.D.I가 아닌, 엘레니온 이었던게냐? "

 " 그렇습니다. "



-후우우웅! 파캉! 창, 키잉!, 파아카앙!, 창창, 피키킹!



 " 제기랄... "

 " 다크포그! ( Dark Fog ) "



-히이이



 그리고 순간적으로 쿠르서스의 주변에 검은안개가 뿌옇게 생겼다. 그 안개의 존재를 모르던 쿠르서스는 갑자기 눈앞이 보이지 않게되자 엘레니온에게 말하였다.


 " 니녀석... 나의 눈을 어떻게 한 것이지? "

 " 상관없습니다. 전 단지 당신을 이곳에 묻어두려고 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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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 과거의 혼돈, 현재의 어둠, 미래의 빛 [ 5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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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그저 모든 병사는 지켜보기만 하였다. 왠지 달려들면 끽 소리도 못하고 죽을 것 같은 개같은 느낌이 설레여와 nonononono~ 너무 빤짝반짝 눈이 부셔 oh oh oh oh oh~


 " 크...윽 "

 " 킹께서 아주 칭찬이 극진하였다고 들은 분인데, 겨우 이것밖에 안된단 말입니까? 실망이로군요. "


-치킹!


 " 닥...처! "

 " 가소롭군요. "


-캉!


 스태프를 한번 휙 휘둘러서 다시 검을 밀쳐내었다. 쿠르서스는 아직 자신의 봉인을 풀지 않아서 약한 것 뿐이라고 < 필자는 말한다.



 " 잘 보이지 않을텐데 그냥 휘두르는 건지 , 아니면 알고서 치는건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여기에 고히 묻어드리죠. "

 " 개...같은 녀석 "

 " 당신에겐 제 힘을 다 보여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다크 오브!( Dark orb )! "


-후우웅!


 " 쿠르서스! 피해! "

 " 놔둬, 어짜피 저녀석의 마음의 눈이 뜨일 때 까지 아무것도 볼 수 없을거야,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할 일은 "

 " 그래, 날 처리하는 일이겠지 "


-차캉, 크그그극


 " 베리알... 오랜만에 힘을 겨루는 것 같군. "

 " 샤르체, 니녀석은 내가 상대해 주겠다. "

 " 아니, 소환사도 같이 해주면 좋겠군, 너희들 보다 내가 더 쎄니까 "



-후우우우웅 ! 푸아아악!


 " 크으으으...윽 "


 어둠의 기운이 응축된 오브의 형태의 기를 맞고도 아직 버티는 쿠르서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귀찮아 졌다는 듯이 침을 소리없이 뱉는 엘레니온


 " 마나의 40%정도 소모하면서 날린 건데, 역시 당신을 너무 우습게 보았군요, 뭐. 마나는 이미 100%가 되었지만요, 그리고 당신의 그 보이지 않는 눈으로는 절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

 

#오오 오랜만의 샤르체란 말인가.


 " 자. 이제 슬슬 나도 ... "

 " 롤링피스트! "

 " 흑귀!(黑鬼!) "


-파콰카카카카캉!!! 파카카카캉!



 단검과 장검이 서로 맞 부딪히며 엄청난 진동을 가져왔다, 샤르체의 흑귀로 인한 검기와 샤르체의 본 검술실력, 그리고 베리알의 아주 견고한 단검... 서로가 부딪히자마자 엄청난 진동이 일어났다는 것은, 둘다 검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것, 이거 재밌겄구만!!!! 조...좋은 재밌음이다.


 " 오호라... 나의 롤링피스트를 검기같은걸로 막다니, 제법이군 "

 " 니녀석도 나의 흑귀를 막다니. 보기 드문녀석이군, 하지만... 적아!(赤牙) "


-쿠콰카카카카카


 
 붉은 빛 검기가 엄청난 속도로 베리알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베리알은 가소롭다는 듯 그 기술을 외친다. 아아...


 " 황금의 엘도라도! "


 하지만 예상했는지 샤르체는 조용히 달려와서 ...


 " 흑귀! " 를 외쳐주신다, 이거 난감하고만 그려, 아무튼 적아와 흑귀가 한번에 합쳐지고 그 검기 두개는 베리알의 바로 앞까지 왔다.



-파카카카카캉! 파아아아! 퍼억


 베리알은 그 충격을 감당할 수 없는지 조금 버티다가 주변의 나무에 던져져 나앉고 말았다. 다시말해 그 충격은 황금의 엘도라도로도 막을 수 없었다는 개같은 소리. 아아 대단한 샤르체 이시여.



 " 버스터 블레이드! "


-화르르르륵,


 샤르체의 검에 불꽃이 붙었다, 마치 태양처럼 붉고도 아름다운 ...


-스스르르르

 
 베리알이 정신을 차리고 땅을 짚으며 일어났다, 나무에 부딪힌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은 듯 싶었다, 대추우우우웅~


 " 이봐, 아직도 싸울 체력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해보자고 "

 " 누가 할 소리를... " 

 " 적아! "


 적아를 쓰자 전과는 다르게 적아 주변에 불길이 일으면서 땅을 갈르면서 ... 상대방에게 다가갔다, 다시말해서 전의 적아와는 다르게 파워가 더 강해졌다는 소리. 수호캐릭터의 파워업인것 인가!!! 아무튼 ... 조...좋은 적아다...

 
 " 롤링피스트! "


 그 반면에 적아가 방향을 틀지 못하는 걸 안 베리알은 아주 빠른 속도로 롤링피스트를 써서 몸을 놀리며 적아를 빠져나왔다, 이를 본 샤르체는 재미있겠다는 듯 웃음지으면서 말하였다.


 " 재밌군, 재밌어 . "


───☆ 책보면 머리가 빵 도서관

 
 " 절대 금역의 힘... 그 힘을 부활시킬 수 있는 자는 ' 이계의 성 ' 에 있는 절대 흑마법사 아리아칸... 그 자는 대부분의 신을 이 세계에 강림시켰다. 그리고 루카스도 그 녀석에 의해 깨어낫기에, 루카스가 아리아칸을 쉽게 건들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지, 봉인을 푼 사람이 다시 봉인을 하는건 인간을 죽이는 것 보다 더 쉬운일 이거든 "

 
 나크라스가 설명을 하자 이제는 알마다 차례인 듯 하면서 아르마다가 나서서 말하였다.

 
 " 아리아칸은 옛날부터 라그나뢰크에 자주 출현했던 흑마법사지, 그녀석의 흑마법은 상상을 초월했지. 그 마법중 하나인 ' Black zenith ' 라는 마법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던 마법중 하나다. 그 마법은 어둠의 구체를 생성하여 어디든지 날려버리는 것 인데, 이때 그 구체에 닿는 모든 병사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비록 난 라그나뢰크에 참여하지 않았다. 물론 나크라스는 제 2 차 라그나뢰크에 참여했으니... 자 나크라스? "

 " 그래, 아리아칸의 마법중 가장 무서운 흑마법중 하나인 ' Black Zenith ' 는 통칭, 어둠의 절정으로 불리운다. 그 마법의 효과는 검은색 구체가 만들어서 날아간다는 것 인데, 거기에 닿는 모든것은 소멸한다고 한다. 물론 그걸 만만히 보았던 신중 하나인 ' 카루' 는 그 구체에 맞자마자 사라졌다고 한다. 그 당시에 카루는 공간의 신이었기 때문에, 라그나뢰크가 끝나갈 때 쯔음에 공간의 붕괴가 일어나자 아르카께서 직접 그 공간을 잡아놓는데 성공하였지... "

 
 나크라스의 이야기가 끝나자 둘리는 질문하였다.

 
 " 그렇다면 그 블렉제니스라는 마법은, 아리아칸만 쓸 수 있는건가요? "

 " 그렇다. 아리아칸은 대 흑마법사, 루카스 조차 따라갈 수 없는 흑마법을 구사하고 있지. 지금은 아르카에 의해 그곳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한다. 그녀석의 별명은 ' 어둠의 그림자 ', 언제 어디서 나타나 누구를 소멸시킬지도 모르는... 그리고 제 3 차 라그나뢰크 땐 루카스와 함께 출전하여 우리 신들 50명을 죽이는등... 엄청난 그런 무서운... 그리고 그녀석의 기술중 하나인 ' White Zenith ' ... 나 빛의 신도 그 기술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둠의 구체와 빛의 구체가 서로 맞물리는 순간 ' Chaos Zenith ' 라는 게 생겨서 그 구체 주변에 있는 모든게 빨려들어가고 소멸했다고 한다. 그 white Zenith는 아리아칸이 잠시 햇빛을 빌려 만든 구체였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랄 수 밖에, 하아~ 그리고, destruction 이라는 기술, 한때 루카스도 공포에 떨게 한 마법중 하나다. 이 디스트럭션 이라는 마법을 썻을 경우 엄청 거대하고 둥근 차원의 문이 생기는데, 그 차원의 문은 스스로를 회전시켜서, 아니 5천억년전 지구라는 그 행성인가 뭔가 하는 것 처럼 돌아서 주변의 모든것을 빨아들여 파괴하였다고 한다, 흔적도 없이. 다시말해 ' 영원한 소멸 ' , 그 당시에 루카스가 빨려들어갈 뻔 했지만 아리아칸이 그걸 취소하여 겨우... 아무튼 아리아칸은 이 세계에서 없어져야 할 가장 무서운 흑마법사중 하나다 "


 나크라스의 더럽고도 긴 설명은 무슨 국어시간의 선생님이 장문을 빠짐없이 읽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아무튼 요점만 정리하자면 아리아칸은 ' 라그나뢰크 ' 때 엄청난 흑마법사 여서 아르카에 의해 이계의 성에 갇혀버렸으며 엄청난 흑마법으로 사람들을 학살했다고 한다. 물론 여러신들도


 " 아무튼, 우리는 그 아리아칸이 금역을 알고있다고 하니. 이야기를 꺼낸 것 뿐이다, 그 녀석이 제 1 차 라그나뢰크인, 첫번째 라그나뢰크때 금역의 힘을 부활시켜서 아르카 한명을 죽여버렸다고 한다. 그 이후로 아르카의 자리는 단 한명만 남게 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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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로 창조되어 無로 바뀌리라 그렇게 되면 無가 有로 되리라 >>

  
- Future of Future 2기
- 과거의 혼돈, 현재의 어둠, 미래의 빛 [ 6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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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A측


 샤르체의 웃음에 조금 화가난 베리알은 

 " 개자식 "

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 말을 들은 샤르체는 비웃는 듯 ' 흐흐흐 ' 라고 웃으면서 검을 하늘위로 치켜들었다, 그것을 본 베리알은 무언가 중요한 기술을 쓴다고 생각하여 뒷걸음질 치기 시작한다, 이를 본 샤르체는 웃으면서

 " 천공적아天空赤牙 "

 라고하였다, 그 말이 나오자마자 하늘에서 붉은검의 기운이 떨어지더니 이윽고 베리알의 주변에 푹푹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박히기 시작하였다, 땅에 박힌 붉은검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땅에 스며들어 땅을 갉아먹듯한 소리를 내며 갑자기 불쑥불쑥 올라오거나 다시 두더지처럼 땅속으로 숨어들어갔다, 이것은 분명

 " 기술을 잘도 변형시키는군... "

 그랬다, 이것은 기술을 변형시킨 것 이었다, 샤르체는 

 " 잘도 아는군 "

 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아선 샤르체가 이길게 뻔하였다, 베리알은 지금 검기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가끔 검기에 베일뻔 했다, 다행히 도적이라서(?) 민첩성이 강하니 검기를 잘 피하긴 했다만, 검기는 끝도없이 베리알을 집요하게 공격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기는 점점 사라져갔고, 다시 예전의 땅처럼 조용해졌다, 이제 검기가 다 사라졌으니 샤르체는 달려가기 시작했다, 땅에서 먼지가 일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이를 본 베리알도 마찬가지로 샤르체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몇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소리의 굉음이 났으며, 검과 검이 부딪혀 불꽃을 일으키는 상황이 되었다.

 검과 검이 부딪혀 굉음을 내며 불꽃을 튀긴다, 검들은 서로의 목을 노리고 있었으며, 계속 검끼리 부딪힘에 따라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둘은 점점 지쳐가기만 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손은 떨리기 시작하였다, 이건 검싸움을 오래할 때 생기는 증상중 하나이다.

 " 제법이군... "

 오랜 검싸움에 지친 샤르체가 말하였다, 하지만 제일 힘든건 베리알이었다, 베리알은 단도였기에 장검을 막기에는 엄청난 컨트롤과 힘이 필요했다, 베리알은 샤르체에게

 " 너도 제법이군 "

 이라고 하였다, 이제는 검과 검을 부딪히지 않고 서로에 대한 탐색을 시작하였다, 둘다 조용히 서서 약간씩 움직이며 적을 탐색하며 자신의 그런것들을 은폐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언젠간 밝혀질 특성따위였다.


- 같은시각 정문B측


 " 제기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

 쿠르서스는 방금전 엘레니온의 마법에 의해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인지 검을 헛방향으로 휘두르고 있었다, 지금 쿠르서스, 그가 의존할 수 있는건 후각과 청각 그리고 예상이였다.

 상대가 어디있는지 대충 예측해야 하고, 청각과 후각으로 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그래야 검이라도 제대로 휘둘러 그와의 싸움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눈이 감겨져서 엘레니온의 마법을 거희다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쿠르서스는 할 수 없이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허공을 향해 칼을 휘두른지라 ' 훙훙 ' 거리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이건 특유의 검소리중 하나이다.

 " 오호라, 그게 얼음의 검 ' 세피리아 ' 입니까? "

 " 뭐라고 했지? 이 검은 세피리아가 아닌데 말이지 "

 " 모르셨단 말인가요? 이거 참 어이가 없군요, 그것은 신의 대장장이라고 불리우는 세크리아가 만든 세피리아 입니다, 지금까지 잘못 알고 계시던 모양이군요, 하긴. 몇몇신들은 일부로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하고 그에 대한 비밀을 지키려고 하죠 "

 " 그래서, 그가 이 검의 이름도 속이고, 자신의 이름도 속였다는건가? "

 " 맞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명해지는 것을 싫어했기에 그랬던 것 이지요, 실제로 당신의 검을 보고 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름때문에 그는 찾을 수 없었구요, 아무튼 곧 죽을 목숨이니, 그 검은 제가 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

 " 닥처! "

 쿠르서스가 갑자기 검을 땅아래로 내리찍더니, 땅이 검을 중심으로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할 수 없이 엘레니온은 뒤로 한걸음 물러갔다. 이 기술이 무언지도 몰랐기에, 우선 피하는 수 밖에 없었다.

 " ... 슬슬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지요 "

 그의 걸걸하고도 은근히 예의없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음침하고도 무서운 목소리... 그리고 알 수 없는 단어를 내뱉은 엘레니온, 그 이상한 단어를 내뱉자마자 지팡이 끝에서 이상한게 나오기 시작하는데...


Who's K.Dilmun

?
사랑은 결코 자연사 하지 않는다.  무지와 실수, 배신때문에 죽고, 지치고, 시들고, 퇴색되어 죽는 것이 사랑이다.

(Love never dies a natural death. It dies of blindness and errors and betrayals. It dies of weariness, of witherings, of tarnishings.)
-Anais Nin(아나이스 닌)



현재나 미래는 없다, 오직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 뿐.

(There is no present or future, only the past happening over and over again now.)
-Eugene O'neill(유진 오닐)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 때가 있다.

(Sometimes the hardest part isn't letting go, but rather, learning to start over.)
-Nicole Sobon(니콜 소본)



누군가의 진실한 사랑은 당신에게 힘을주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

(Deeply loved by someone gives you strength, while loving someone deeply gives you courage.)
-Lao Tsu(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