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미래는 2기 - [ 10 ]

by K.Dilmun posted Feb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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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을 넘어, 저 세계의 문턱을 넘을 때, 비로소 빛이 보일 것 이다 >>


-Future of Future 2기

- 혼돈과 어둠과 빛의 축제 [ 7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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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A측

 베리알과 샤르체가 싸우고 있는 정문, 그리고 서로를 노려보는 눈빛이 가득하다, 서로는 서로의 약점을 밝히지 않기위해 움직이고, 그러기 위해서 방어한다, 그리하여 기술을 준비하여 한번에 가격하게 된다.

 그들은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움직이지 않고 서로를 주시하고 있었다, 루카스의 분신을 죽이고 왔던 베리알은 힘이 다 빠진 상태였으나, 아까부터 하이리온이 비밀스럽게 홀리라이트라는 기술을 써서 체력을 올려주고 있었다.

 서로가 숨을 헐떡이고 있을 때, 샤르체만의 눈은 살아있었다.

 " 지치지도 않는 모양인가? "

 베리알이 물었다, 비록 홀리라이트로 체력을 회복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하이리온과 떨어진 거리를 감안했을 때 조금밖에 받지 못하며, 더군나나 들키지 않게 쓰고있어 소량밖에 쓸 수 없었다.

 " 시간만 끌고있다... 죽어줘야 겠어? "

 샤르체의 대답은 오직 살기에 차있었고, 베리알은 급히 방어자세를 취하였다, 샤르체는 자신의 검을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손으로 무슨 짓을 하더니, 손의 끝에서 붉은색의 기운이 흘러나와, 검에 스며들었고, 검은 빨깧게 빛났다 ( 본격 좌빨검 )

 빨갛게 빛난 검은 알 수 없는 검은기운을 방출해 내면서 베리알을 위협했다, 그리고 빨간검을 지켜보고 있던 베리알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허망하게 바라보았다.

 " 아...아...아... "

 알 수 없는 한숨과 절망의 의지,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듯 풀썩 주저앉는다, 그리고 빨간검은 더욱 더 빛나 알 수 없는 검기를 뿜어내어 샤르체를 감아버리게 된다, 샤르체 역시 운명을 느낀 듯, 조용히 눈을 감고 검을 하늘위로 치켜들었다.

 검은 스스로 떨렸다, 그리고 공명했다, 알 수 없는 진동과 알 수 없는 진공의 소리에, 모든것이 다 조용해 졌다, 지켜보고 있던 하이리온도, 그 누구도,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 단지, 모든게 곧 끝날 것 같다는 느낌만 주고 있었다.

 검은 떨리고 떨려 빨갛고 아주 빨갛게 빛났다, 검이 태양과 같이 더 이상 진해지지도 못하고 연해지지도 못했을 때, 검에서는 빨간색 검기가 흘러나오고, 그 검기는 베리알을 감아올리고 있었다, 서로의 몸에 검기가 휘말리게된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 이렇게 끝날줄은 몰랐군... "

 " 나 역시, 이게 금기인줄 몰랐다. "

 금기가 깨어지고, 금기를 어긴자들과, 금기를 어긴자와 싸운자는, 서로 처벌을 받는다, 빨간 기운은 검은기로 바뀌어, 알 수 없는 통곡을 내뱉었고, 이내 그들의 주변은 암흑천지로 뒤바뀌어, 아무것도 볼 수 없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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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B측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아무것도, 눈앞이 가려진 상태나 다름없다, 엘레니온의 마법에 의해, 청각과 후각이라는 감각만을 이용해 전투를 치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자신의 천운을 타고날 수 밖에 없는 예지력을 사용해서.

 지팡이 끝에서는 알 수 없는 마법의 잔여물(잉여)가 나오고 있었다, 지난 수백년간 엘레니온이 전투를 하며 모아온 영혼들이기도 하였고, 영혼들의 발악이기도 하였다, 이 영혼들을 이용해, 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는건 아주 쉬운 일 이였다, 또한 이 힘은 혼돈왕에게 물려받은 것 이기도 하고, 지금은 혼돈왕의 분신을 한번에 없앨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담긴 마법이기도 하다.

 " 제기랄... "

 앞이 보이지 않기에,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온 몸의 감각을 곤두세우고, 쿠르서스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비록 보이지 않아도 감각으로 충분히 어디있는줄 알 순 있었다.

 ' 믿어라 '

 그리고, 때 마침 나타난 쿠르서스의 마스터가 한번 더 도전을 복돋아주었다, 마스터는

 ' 믿는 것이 힘이다, 믿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힘이 될 수 없다, 자신을 믿어야만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다 '

 믿는 것이라...

 " 슬슬, 끝내버려야 겠군, 너무 시간을 끌면 이 작전이 실패해 버리거든. "

 " 작전? "

 " 죽을 녀석에게 알려줄 필요는 없지만, 우리둘만 있으니 이것만 알려주지, 혼돈왕은 여기에 없다. "

 순간 쿠르서스는 쿵 하고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혼돈왕이 여기에 없다니, 혼돈왕을 저지시키고 나크라스를 보호하기 위해 온 것인데, 혼돈왕이 없다니, 아니 그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 혼돈왕님은 지금 아하스페르츠 라는 녀석을 찾으로 가셨다, 혼돈왕 루카스님은 현재 제 2 세계에 계신다, 분신? 헛소리 하지마라, 분신따윈 애초에 없었다, 단지 이 곳의 마력이 이상하여 그걸 교묘하게 바꾼 것 이였다, 그리고 아하스페르츠는 이 세상에 재림할 것 이다. "

 " 안돼! "

 " 너도 아하스페르츠 라는 자를 익히들어 알겠지만, 그는 하늘과 땅을 나눌정도의 힘이 있는 인물이지, 그는 실제로 우리 혼돈왕님과 맞먹을 힘을 가지고 있다, 그자와 손을 맞잡으면 혼돈왕님의 계획을 빠른시간안에 완료할 수 있지, 그 계획이라는걸 왼팔과 오른팔을 제외하곤 모르지만 말이다, 아무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천공의 거탑 : 태양의 시계 라는 곳에서 그 계획을 끝마친다고 한다, 죽기전에 너에게만 특별하게 말해주겠다, 이제, 더 이상 질문은 없는가? "

 대마법사처럼 거만하게 말하는 엘레니온을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바라본다,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 물어 볼 것도 없었다, 그는 아하스페르츠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으며, 혼돈왕의 정체도 알고있었다, 그는 예전의 오른팔이였으며, 천공의 거탑 : 태양의 시계라는 곳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혼돈왕이 무슨 계획을 꾸미는 줄 알고있었다.

 ' 보나마나... 이 세상을 파괴하고, 제 3 세계에잇는, 절대신들을 불러모으겠지, 세상을 창조했던 3대신들을 ... '

 " 무슨 생각하는줄은 모르겠지만, 죽어줘야 겠다 "

 그리고 완벽하게 뭉쳐있는 마법의 잔여물들이 더욱 더 커져, 쿠르서스의 몸을 삼킬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그 잔여물들은 검게검게 빛나면서 쿠르서스를 삼키고 있었고, 아무런 저항없이 쿠르서스는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검을 믿고있었으며, 검 역시 공명하고있었다, 허나 점점 더 커지는 검은색의 잔여물들은, 어느새 빛하나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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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 그 아르카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지만 말이다, "

 " 아무튼 나크라스, 불길한데 우리가 내려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

 " 그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걱정말게나, 무튼 아리아칸과 아하스페르츠에 대해서 이야기를 더 해야할 것 같아 "

 " 그건 그렇지, 혼돈왕이 직접 이렇게 온 것에 대해서, 분명 연유가 있을테지, 그러고보니 아리아칸은 요즘 보이지도 않아, 왠지 걱정스럽군, 혼돈왕과 아리아칸은 분명 무슨 관계가 있어, 지난 라그나로크때, 디스트럭션에 빨려들어갈 뻔 햇던 혼돈왕을 보곤 급히 마법을 취소시켰고, 블렉제니스 역시 루카스만 피해갔지, 그 둘이 동맹인 상태도 의심해 봐야해, 더군나나 혼돈왕이 여기에 온 이유는, 날 죽이려는 이유뿐만 아닌, 다른 것도 있어 "

 알마다가 혼돈왕에게서 위협을 느낀다는 소리를 하자, 관심이 모아졌다, 도서관에는 비록 두명의 신밖에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나,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 여러 신들도 있었기에, 당장 눈이 쏠렸다, 아리아칸과 기타의 이야기는 다 알던 것 이였지만, 혼돈왕이 알마다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 일 이였다.

 " 그게 무슨말인가? "

 나크라스가 묻자 알마다는 고개를 흔들었다, 부정.

 " 아무것도 아니야, 단지, 자네는 알 것 같군, 그 놈이 여기에 온 진짜 이유를 말이야 "

 나크라스가 아무말도 하지 않자, 앉아있던 지혜의 신 메디치가 일어나서 말하였다.

 " 나크라스, 자네는 숨기는 것이 하나 있을 것 이야, 하나는 상(狀-형상)에 대해서 일테고, 또 다른 하나는 지금 혈전중이라고 봐도 되는 쿠르서스라는 가칭을 쓰는 인물일테지 "

 나크라스는 그 말을 듣고 메디치를 쳐다보았다.

 " 어떻게, 그걸 알았소? "

 " 뻔하지, 혼돈왕이 오른팔이 가칭을 쓸 수 밖에 없다, 루카스라는 이름은 진짜 이름이라고 해도, 부하들의 진짜이름은 현재 엘레니온과 샤르체 등등 아무튼 이외 70명인, 90%정도가 가칭을 쓰지, 특히 왼팔과 오른팔들은 가칭을 수십개나 가지고 다니고 분장술도 너무 잘 한단 말이야, 여기에 다른 신을 분장하고 온 녀석도 있을 거란 말이지 "

 그러자 중앙홀에 앉아서 책을 뒤적이고 있던 한신이 

 " 그럴리는 없을 걸세, 나크라스가 이미 입장을 하려면 인증키가 있어야 오게 만들었거든, 설마 그 인증키까지 똑같이 마법으로 복사해 낼 녀석은 없다고 생각하네, 이 인증키는 1과 0그리고 3의 숫자로 조합한 것 이라, 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거든 "

 " 그러기도 하지요, 아무튼 당신은, 누구십니까? 전 나크라스라고 하네만? "

 " 헌신의 신, 아타로스라고 하네, 반갑군, 무튼간에 현재 루카스가 이곳에 와있다고 하던데, 그게 진실인지는 모르겠군, 루카스라는 녀석은, 너무나도 치밀해서 말이야, 설마 분신이여도, 진짜와 같은 힘을 가지고 왔을지도 모르지, 반신인 녀석이 제법 똑똑하기는 하지 "

 아타로스가 그 뒤에도 무어라고 부연적 설명을 덧붙였고, 그들은 조용히 듣기만 하였다.

Who's K.Dil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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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결코 자연사 하지 않는다.  무지와 실수, 배신때문에 죽고, 지치고, 시들고, 퇴색되어 죽는 것이 사랑이다.

(Love never dies a natural death. It dies of blindness and errors and betrayals. It dies of weariness, of witherings, of tarnishings.)
-Anais Nin(아나이스 닌)



현재나 미래는 없다, 오직 과거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 뿐.

(There is no present or future, only the past happening over and over again now.)
-Eugene O'neill(유진 오닐)



가끔은 놓아주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일 때가 있다.

(Sometimes the hardest part isn't letting go, but rather, learning to start over.)
-Nicole Sobon(니콜 소본)



누군가의 진실한 사랑은 당신에게 힘을주지만, 당신이 누군가를 깊게 사랑하면 용기를 얻게 된다.

(Deeply loved by someone gives you strength, while loving someone deeply gives you courage.)
-Lao Tsu(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