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람인가보다.

by 아인 posted Feb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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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록, 콜록. "

  " 약 드세요. "

  " 안 먹어. "

  " 드시라니까요. "

  " 안 먹는다고. "

  " 아, 좀 드세요. "

  " 안 먹어! "

  " 먹어요!! "

  " 안 먹어!!! "

  " 아, 좀 조용히 좀 하죠? 여기 당신들이 전세 냈어요? 좀 닥쳐요. 그리고 거기 할머니는 좀 약 먹어요. 감기 들었으면 약을 드셔야지. 안 먹는다고 발악을 하셔요? 그러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려고요? 그 옆에분 말 듣고 빨리 드세요. "

  " 아나, 내가 안 먹겠다는데 니가 뭔데 지'랄이야?! 너, 나 알아?! "

  " 아니, 이 할머니가!! "

  연구소 한 가운데에 벌어진 이상하고도 참혹한 상황이 TV로 통해 그대로 세계에 알려지고있다. 감기에 걸린 이 할머니는 사실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 이 TV 프로그램에 실험녀가 될 할머니였고. 그 옆에서 계속 약을 권유하는 여자는 그 프로그램에 MC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잘 알려지지않는 프로그램이라서 저 사람이 게스튼지 이 사람이 MC인지 알 필요가 없었다. 그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저 남자로 인해 실험은 말아먹었고. 그 결과 이 프로그램은 사라졌다



  P.s : 안한다고 안한다고해도 어쩔 수 없이 포팡을 위해 소설을 끄집어내는, 그런 남자인가보다. 나란 남자, 이런 녀석 …. [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는 개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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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