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이야기

|  나는 작가가 될 테야! 글을 창작해요

2012.04.16 04:36

Bloodow 1

조회 수 85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피로 얼룩진 거울 뒤로 보이는 희미한 백색의 그림자, 그러나 그는 아무런 숨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누군가의 목을 부여 잡고 있는다. 그의 손에 발버둥만 칠 뿐, 그는 더 이상의 저항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조금씩 축 처지는 팔과 다리가 흡사 오징어 같이 맛있게 늘어진다. 그의 목을 가볍게 조여 오던 작은 구렁이 한 마리가 그의 목숨을 앗아가자, 백색의 망토를 뒤짚어 쓰고 있던 남자의 입가엔 작은 희열이 묻어난다.


  " 그 정도면 됬다. 이만 놓아줘라 사르투스. "


  " 좆까. "


  " 아니, 이 년이? "




  P.s : 는 병맛. 실제 Bloodow 소설이 아니니 가뿐히 무시해주세요.

  P.s2 : 학교 가는게 돈 벌러 다니는 것보다 낫지만, 이런 학교생활을 할 바엔 돈 벌러 가는게 120% 더 이익일 듯 싶네요. 마지막 학생의 길, 재미나게 지내고 싶지만 정말 지루하고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허무함만이 커져만 가네요. 그나마 저를 위로해주는건 작은 펜 위에 그려지는 나만의 세상 뿐이네요. 꿈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 소설가 ' 와 ' 만화가 ' 의 비중이 제일 큽니다. 하지만 꿈을 접습니다. 그걸로 성공할 자신도, 그것을 계속해서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죠. 그저 다른 사람들과 평범하게 벌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꿈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꿈마저 제대로 꾸지 못하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도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머리를 쥐어 짭니다.

  P.s3 : 이러한 삶 속에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시길.


Who's 아인

profile

시간을 탓하지마라.

시간을 흘려보낸건 나 자신이다.

시간은 주어진게 아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연히 나라는 존재가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흐름에 어떻게 따라가느냐의 내가 증명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증명해보려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 루에르 84 아인 2012.04.20 664
240 바람이 흔들려 아인 2012.04.19 675
239 그저 나는 슬플 뿐이다 2 아인 2012.04.18 735
» Bloodow 1 1 아인 2012.04.16 859
237 루에르 83 아인 2012.04.16 688
236 루에르 82 3 아인 2012.04.15 817
235 루에르 6화 : 영원의 신념 1 아인 2012.04.13 973
234 루에르 81 아인 2012.04.12 781
233 루에르 80 아인 2012.04.12 877
232 루에르 79 아인 2012.04.11 679
231 루에르 78 아인 2012.04.09 757
230 루에르 77 아인 2012.04.08 675
229 Untitled 푸른머리클록 2012.04.08 672
228 새로운 시작 -1부- 푸른머리클록 2012.04.07 713
227 스톤 에이지E - 1화 - 2 유캔이 2012.04.06 793
226 응아ㅏ강ㄱ 1 Flower 2012.04.04 889
225 스톤 에이지E - 프롤로그 - 1 유캔이 2012.04.02 891
224 새로운 시작 -p- 1 푸른머리클록 2012.04.02 828
223 루에르 76 1 아인 2012.04.02 796
222 제목 추천 받아요... 리얼까도남 2012.04.01 7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