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접속되지않는 곳.
아마도 영원히 열리지않을 것 같은 곳.
가끔씩 들어가 옛 사람들의 흔적들을 보며 이런 때가 있 었지란 회상을 주는 곳.
또한 나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
그 수 많고 헤아릴 수도 없이 가득한 온기.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남은 건 그 후의 이야기들.
나의 겉부분 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내 작은 바람은, 더 이상 사라지지않았으면 할 뿐이지.
P.s : 반이 지나간다. 내세울 것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