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새로 글 써봅니다

by 츠바이 posted Oct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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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스톤에이지를 접고 난 뒤에도 문득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스톤에이지에서 사람들이랑 같이 파티맺고 사냥했던 기억

정말 힘들게 깼던 만큼 보람차고 재밌었던 많은 이벤트

내가 죽을지언정 얘는 꼭 살리겠다며 없던 고기 먹여서 피 채워준 소중한 펫

그리고 스톤에이지와 뿌야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이것도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참 그립고 평생 잊혀지지가 않을 추억들이네요

생각날 때마다 뿌야에 들르곤 했는데 몇 년전부터 뿌야 홈페이지가 안 떠서 아, 결국 망한건가..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개설된 걸 보니 다행이네요

예전에 정말 재밌게 봤던 로빈양님의 만화도 보고, 사람들이 올린 스크린 샷이나 스톤에이지에 관련된 이야기도 보고..


스톤에이지가 참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진화 합성?같은 것도 나오고 난생 처음 보는 펫들에..

요즘엔 사람 수도 많이 줄어서 클라이언트 돌리는 분들이 대다수라 사냥할 때 대화같은 것도 사라졌으려나요


해야 할 일이 남아서 아직 게임접속은 안 하고 미루고 있네요

다시 스톤에이지를 잡는 날이 올 때는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ㅎㅎ


넷마블은 요즘 운영 잘 하고 있는건가 궁금했는데 서비스게임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위축되는 걸 보니 씁쓸하네요

부디 스톤에이지와 뿌야가 오래갔으면 좋겠어요